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5

감춤과 은둔

조회 수 108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감춤과 은둔

알고 보면 산다는 것은
결국 드러냄과 감춤의 반복이다.
출근이 드러냄이라면 퇴근은 감춤이다.
화장이 노출을 위한 것이라면 민낯은 은둔을
위한 것이다. 피부를 밤새 쉬게 해줘야 화장발이
잘 받는 것처럼 퇴근 후 제대로 은둔해야 이튿날
자기역량을 마음껏 노출시킬 수 있다. 노출로 인한
피로와 허물은 은둔을 통해 치유하고, 은둔의
충전은 다시 노출을 통해 확대 재생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 원철스님의《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24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625
2084 새해에는... 風文 2016.12.10 5014
2083 내가 먼저 다가가서 風文 2016.12.10 3624
2082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 風文 2016.12.08 5629
2081 당신이 있기 때문에 風文 2016.12.08 3015
2080 나이를 잊어라 風文 2016.12.08 3933
2079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좋다 風文 2016.12.08 5984
2078 인생의 맛 風文 2016.12.08 3940
2077 기쁨을 발견하는 능력 風文 2016.09.04 5534
2076 아, 어머니! 風文 2016.09.04 7018
2075 관계 회복의 길 風文 2016.09.04 7339
2074 고통의 기록 風文 2016.09.04 6115
2073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風文 2016.09.04 4704
2072 순간순간의 충실 風文 2015.08.20 12611
2071 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風文 2015.08.20 12796
2070 사랑을 잃으면... 風文 2015.08.20 10629
» 감춤과 은둔 風文 2015.08.20 10844
2068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風文 2015.08.09 7439
2067 작은 상처, 큰 상처 風文 2015.08.09 7618
2066 그대 생각날 때면 風文 2015.08.09 8906
2065 첫눈 오는 날 만나자 風文 2015.08.09 10589
2064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風文 2015.08.09 8151
2063 심장이 뛴다 風文 2015.08.05 8441
2062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風文 2015.08.05 7080
2061 한 모금의 기쁨 風文 2015.08.05 84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