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10.20 10:07

약속을 요구하라

조회 수 5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마음이 강해야 내  소원도 이루어진다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4. 가족들과의 더 좋은 관계를 위하여

     약속을 요구하라 - 작자 미상

 한 대기업가는 죽어서 천국은 아니었지만 하여간 어떤 곳으로 가게 되었다. 생전에 늘 그를 성가시게 하던 전직 세일즈맨이 익숙한 손짓으로 그의 등을 잡아당기며 귀에다 대고 큰소리를 질러댔기 때문에 그는 편안히 담배를 피우며 쉴 틈도 없었다.

  "아, 스미스씨."

  그 세일즈맨을 킬킬거렸다.

  "약속 때문에 왔는데요."
  "약속이라니? 무슨 말이오?"
  "기억하지 못하시나요? 죽기 전에  제가 당신의 사무실을 찾아갈 때마다 당신이 언제나 절더러 이곳에서 보자고 말씀하셨잖아요."
 
-----------------------------------------------------------------


 우리는 최근에 한 세일즈맨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아무리 거대한  재벌 기업가를 상대하는 경우라도 약속시간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는 성공한 사람이었다. 그는 언제나 특이한 시간으로 약속시간을 잡는 것이 이러한 놀라운 성과의 비결이라고 설명한다. 이를테면 정각 11시보다는 10시 50분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는 것이다. 바쁜 사람들은 분명히 11시에는 선약이 있겠지만 그렇게 어중간한 시각에는 아무 약속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그렇게 바쁜 사람들은 이런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약속이 어떻게든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당신과의 만남을 가능한 간결하게 매듭지으려고 할 것이다.

-------------------------------------------------------------------------

    안될 약속도 되게 하라 

 선박왕 오나시스가 20대였을 때, 그는 아르헨티나에 살았다. 그는 밤에는 통신회사에서 기술자로 일했고 남는 시간들은 더 나은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싶어했다. 그는 동양의 담배를 수입해서 국내 담배 제조 공장에 판매할 가능성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당시에 아르헨티나는 막대한 양의 브라질과 쿠바산 담배잎을 수입하고 있었으나 동양 제품은 별로  없었다. 그후에 오나시스는 아버지를 설득해서 자신이 직접 펠로폰네스 지역의 최상품 담배를 사올 수 있었다. 마침내 선적물이 도착했을 때, 오나시스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담배공장들을 돌아다녔다. 바이어들이 그에게 전화해주길 기다리며 샘플을 놓아두었지만 전화해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는 결정권을 가진 누구와도 약속할 수 가 없었다. 그는 결정권을 가진 누구와도 약속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젊은 오나시스는 국내 굴지의 담배 공장 관리 감독인 환 가오나를 목표로 정하고 매일 그의 사무실 앞에 가서 조용하고도 희망에 차서 그를 기다렸다. 그리고 다른 날에는  그의 집으로 가서 그가 퇴근하기를 기다렸다. 14일만에 그는 결려들었다. 가오나는 그의 비서에게 저 밖에 있는 남자가 누구며, 또 왜 나를 그토록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아오라고 지시했다. 가오나가 오나시스를 집안으로 불렀을 때, 그는 단지 자신이 원하는 것은 일등급의 동양담배를 그의 회사에 판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오나는 놀라면서도 흡족한 기분으로 그를 회사의 판매 부서에 보내주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나시스는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그의 목표를 달성했다. 담배잎의 품질이 너무나도 뛰어났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즉시 만 달러치를 주문했고 오나시스는 그의 아버지에게 5%의 커미션을 요구했다. 오나시스는 종종 그때 벌었던 500달러가 현재 그가 이루어낸 부의 종자돈이 되었노라고 이야기한다.

  뉴욕의 사업가인 건더 크라인펠드는 오나시스가 뉴욕에 있을 때 그를 만나고 싶어했다. 하지만 약속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는 오나시스가 사용했던 방법을 쓰기로 했다. 그는  오나시스가 아파트의 펜트하우스에서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언젠가 그를 마주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진 채 그 건물에 있던 단 한 대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하루종일 오르내렸다. 결국 다음날에  그는 꼭대기 층에서 일층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를 만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7937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26Jan
    by 風文
    2022/01/26 by 風文
    Views 501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4. No Image 29Aug
    by 風文
    2022/08/29 by 風文
    Views 501 

    1%의 가능성을 굳게 믿은 부부 - 릭 겔리나스

  5. No Image 05Jan
    by 風文
    2023/01/05 by 風文
    Views 501 

    쉰다는 것

  6. No Image 05Sep
    by 風文
    2023/09/05 by 風文
    Views 503 

    아주 위험한 인생

  7. No Image 03May
    by 風文
    2020/05/03 by 風文
    Views 504 

    꿈도 계속 자란다

  8. No Image 15Jan
    by 風文
    2022/01/15 by 風文
    Views 504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9. No Image 06Apr
    by 風文
    2023/04/06 by 風文
    Views 504 

    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10. No Image 15Jan
    by 風文
    2022/01/15 by 風文
    Views 506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11. No Image 11Oct
    by 風文
    2022/10/11 by 風文
    Views 506 

    '사랑의 열 가지 방법'을 요청하라, 어리다고 우습게 보지 말아라

  12. No Image 27Jan
    by 風文
    2023/01/27 by 風文
    Views 506 

    진통제를 먹기 전에

  13. No Image 16Aug
    by 風文
    2019/08/16 by 風文
    Views 507 

    막힌 것은 뚫어라

  14. No Image 30Jan
    by 風文
    2022/01/30 by 風文
    Views 507 

    피곤해야 잠이 온다

  15. No Image 01Jun
    by 風文
    2022/06/01 by 風文
    Views 507 

    동포에게 고함

  16. No Image 17Oct
    by 風文
    2022/10/17 by 風文
    Views 507 

    불가능에 도전하라

  17. No Image 13Jan
    by 風文
    2023/01/13 by 風文
    Views 507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18. No Image 03Apr
    by 風文
    2023/04/03 by 風文
    Views 507 

    하나만 아는 사람

  19. No Image 05Feb
    by 風文
    2022/02/05 by 風文
    Views 508 

    이타적 동기와 목표

  20. No Image 08Aug
    by 風文
    2019/08/08 by 風文
    Views 509 

    조용한 응원

  21. No Image 12Aug
    by 風文
    2019/08/12 by 風文
    Views 509 

    작은 둥지

  22. No Image 13Feb
    by 風文
    2022/02/13 by 風文
    Views 509 

    '정말 힘드셨지요?'

  23. No Image 01Jun
    by 風文
    2022/06/01 by 風文
    Views 509 

    성냄(火)

  24. No Image 30Jan
    by 風文
    2022/01/30 by 風文
    Views 511 

    아하! 실마리를 찾았어요

  25. No Image 21Jun
    by 風文
    2019/06/21 by 風文
    Views 512 

    소중한 비밀 하나

  26. No Image 15Aug
    by 風文
    2019/08/15 by 風文
    Views 513 

    생명의 나무

  27. No Image 02Sep
    by 風文
    2021/09/02 by 風文
    Views 513 

    오, 라듐 오, 퀴리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