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10.29 02:59

혼자라고 느낄 때

조회 수 7659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혼자라고 느낄 때



인생은 혼자라고 느낄 때,
식당에서 혼자 밥 먹을 때,
영화관에서 혼자 나올 때,
생일 혼자 맞을 때,
아파서 혼자 끙끙댈 때,
그이와 왔던 자리에 혼자 왔을 때,
벤치로 변한 나무와 외로운 나무가 서로 벗하고 있다.
그들처럼 하늘과 바다는 안개 속에서 분간되지 않는다.
아무의 애인이라도 되고 싶다.


- 김종휘의《아내와 걸었다》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87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704
2777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風文 2022.01.15 414
2776 아이들이 번쩍 깨달은 것 風文 2022.01.28 415
2775 딱 한 번의 실천이 가져온 행복 - 클로디트 헌터 風文 2022.08.23 415
2774 어머니의 육신 風文 2022.05.20 416
2773 한 통의 전화가 가져다 준 행복 - 킴벨리 웨일 風文 2022.08.20 416
2772 사랑스러운 관계 風文 2023.01.28 416
2771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風文 2023.10.09 416
2770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 風文 2022.01.30 417
2769 경험을 통해 배운 남자 - 하브 에커 風文 2022.09.02 417
2768 자기 암시를 하라 風文 2022.09.07 417
2767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風文 2023.01.13 417
2766 인재 발탁 風文 2022.02.13 418
2765 디오뉴소스 風文 2023.08.30 418
2764 약속을 요구하라 주인장 2022.10.20 419
2763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2.1 風文 2023.04.20 420
2762 60조 개의 몸 세포 風文 2023.07.22 420
2761 소리가 화를 낼 때, 소리가 사랑을 할 때 風文 2021.11.10 422
2760 삶의 조각 風文 2019.08.28 423
2759 가만히 안아줍니다 風文 2021.10.09 423
2758 영혼은 올바름을 동경한다 風文 2022.01.28 423
2757 37조 개의 인간 세포 風文 2022.02.01 423
2756 좋은 독서 습관 風文 2023.02.03 423
2755 아이들의 말이 희망이 될 수 있게 風文 2022.05.26 424
2754 '사랑의 열 가지 방법'을 요청하라, 어리다고 우습게 보지 말아라 風文 2022.10.11 424
2753 버섯이 되자 風文 2023.01.03 4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