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5937 |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4844 |
| 2752 |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 風文 | 2023.01.13 | 431 |
| 2751 | 도를 가까이하면 이름 절로 떨쳐지니 | 風文 | 2023.01.11 | 439 |
| 2750 | 마음의 주인 - 법정 | 風文 | 2023.01.11 | 652 |
| 2749 | 내면의 거울 | 風文 | 2023.01.11 | 327 |
| 2748 | 6개월 입양아와 다섯 살 입양아 | 風文 | 2023.01.10 | 418 |
| 2747 | 문병객의 에티켓 | 風文 | 2023.01.09 | 476 |
| 2746 | 그저 꾸준히 노력해 가되 | 風文 | 2023.01.08 | 413 |
| 2745 | 명상 등불 | 風文 | 2023.01.07 | 368 |
| 2744 | 쉰다는 것 | 風文 | 2023.01.05 | 422 |
| 2743 | 튼튼한 사람, 힘없는 사람 | 風文 | 2023.01.04 | 409 |
| 2742 | 버섯이 되자 | 風文 | 2023.01.03 | 450 |
| 2741 | 새로운 도약 | 風文 | 2023.01.02 | 324 |
| 2740 | 지혜의 눈 | 風文 | 2022.12.31 | 367 |
| 2739 |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 風文 | 2022.12.30 | 320 |
| 2738 |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 風文 | 2022.12.29 | 352 |
| 2737 | 갱년기 찬가 | 風文 | 2022.12.28 | 393 |
| 2736 | 분노와 원망 | 風文 | 2022.12.27 | 288 |
| 2735 | 명인이 명인을 만든다 | 風文 | 2022.12.26 | 479 |
| 2734 | 실수의 순기능 | 風文 | 2022.12.24 | 410 |
| 2733 | 수치심 | 風文 | 2022.12.23 | 401 |
| 2732 | 걸음마 | 風文 | 2022.12.22 | 359 |
| 2731 | '그런 걸 왜 하니' | 風文 | 2022.12.21 | 364 |
| 2730 | 3~4년이 젊어진다 | 風文 | 2022.12.20 | 249 |
| 2729 | 호기심 천국 | 風文 | 2022.12.19 | 423 |
| 2728 |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 風文 | 2022.12.17 | 3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