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2 05:45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조회 수 572 추천 수 0 댓글 0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몇 줄 몇 자라도 좋으니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가 열흘이 걸려 당신께
간다 해도 조급해하지 않고, 다음 해 이맘때
당신이 쓴 답장이 온다 해도 설렘으로
기다릴 수 있으니 푸른 하늘이 만든
저 너른 편지지에 내 마음을
담기로 했습니다
- 공상균의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 중에서
몇 줄 몇 자라도 좋으니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가 열흘이 걸려 당신께
간다 해도 조급해하지 않고, 다음 해 이맘때
당신이 쓴 답장이 온다 해도 설렘으로
기다릴 수 있으니 푸른 하늘이 만든
저 너른 편지지에 내 마음을
담기로 했습니다
- 공상균의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 중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0252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9544 |
2852 | 그 사람을 아는 법 | 윤안젤로 | 2013.03.18 | 9998 |
2851 | '100 퍼센트 내 책임' | 윤안젤로 | 2013.06.03 | 9990 |
2850 | 매일 먹는 음식 | 윤안젤로 | 2013.06.15 | 9988 |
2849 | 두 개의 문 | 風文 | 2014.08.29 | 9981 |
2848 | 삼할 타자 | 윤영환 | 2013.03.13 | 9964 |
2847 | 지금 내 가슴이 뛰는 것은 | 風文 | 2015.03.11 | 9963 |
2846 | 잠시 멈추어 서서 | 바람의종 | 2013.02.05 | 9960 |
2845 | 용기로 다시 시작하라 | 바람의종 | 2012.10.08 | 9946 |
2844 | 젊어지는 식사 | 風文 | 2014.08.11 | 9939 |
2843 | 박상우 <말무리반도> | 바람의종 | 2008.02.27 | 9929 |
2842 | 참새와 죄수 | 바람의종 | 2008.02.21 | 9910 |
2841 | 최고의 보상 | 바람의종 | 2012.11.09 | 9909 |
2840 | 4월 이야기 | 바람의종 | 2008.04.10 | 9906 |
2839 | 멋지게 사는 거다 | 風文 | 2014.10.18 | 9905 |
2838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 윤영환 | 2013.06.15 | 9903 |
2837 | 위험하니 충전하라! | 風文 | 2014.08.12 | 9844 |
2836 | 이성을 유혹하는 향수, 그 실체는? | 바람의종 | 2008.02.19 | 9801 |
2835 | 과거 | 風文 | 2014.08.11 | 9792 |
2834 | 멋진 몸매 | 윤안젤로 | 2013.05.15 | 9779 |
2833 | 뜻을 같이 하는 동지 | 바람의종 | 2012.08.29 | 9772 |
2832 | 기적을 만드는 재료들 | 바람의종 | 2012.07.13 | 9758 |
2831 | 숨겨진 공간 | 윤안젤로 | 2013.04.03 | 9728 |
2830 | 직관과 경험 | 風文 | 2014.11.12 | 9717 |
2829 | 사랑 협상 | 윤안젤로 | 2013.05.27 | 9712 |
2828 | 좋은 일은 빨리, 나쁜 일은 천천히 | 風文 | 2014.11.12 | 9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