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역사의 흥망성쇠, 종이 한 장 차이


 

다른 변방족들은 서로
자기네들끼리 싸워서 멸망하고 말았다.
피비린내 나는 이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변방 민족은 몸을 망치고 무질서한 생활에 젖어 무위
무능한 도당으로서 목숨을 부지하다가, 마침내는
창조력이 싹트고 있던 새로운 정치 세력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았다. 후계 국가의 출현과 제국의
몰락은 종이 한 장의 앞뒤와도 같은 것으로,
제국의 몰락은 후계 국가의 몰락을 미리
예고하는 움직일 수 없는
전조였던 것이다.


-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53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5651
2852 재능만 믿지 말고... 風文 2023.05.30 548
2851 지금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風文 2023.05.29 434
2850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風文 2023.05.28 494
2849 얼굴의 주름, 지혜의 주름 風文 2023.05.28 330
2848 정신력을 단련하는 곳 風文 2023.05.27 554
2847 눈이 열린다 風文 2023.05.27 601
2846 두근두근 내 인생 中 風文 2023.05.26 417
2845 영웅의 탄생 風文 2023.05.26 410
2844 베토벤의 산책 風文 2023.05.26 568
2843 아버지는 아버지다 風文 2023.05.24 834
2842 마음의 위대한 힘 風文 2023.05.24 463
2841 네가 남기고 간 작은 것들 風文 2023.05.22 756
2840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風文 2023.05.22 463
2839 꽃이 핀 자리 風文 2023.05.22 414
2838 '자기한테 나는 뭐야?' 風文 2023.05.19 398
2837 백수로 지낸 2년 風文 2023.05.19 429
2836 행간과 여백 風文 2023.05.17 513
2835 우리는 언제 성장하는가 風文 2023.05.17 630
2834 카오스, 에로스 風文 2023.05.12 583
2833 '살아남는 지식' 風文 2023.05.12 535
» 역사의 흥망성쇠, 종이 한 장 차이 風文 2023.05.12 418
2831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제3장 그리스의 태초 신들 風文 2023.04.28 606
2830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風文 2023.04.28 481
2829 아무리 가져도 충분하지 않다 風文 2023.04.27 897
282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9. 수메르 風文 2023.04.26 6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