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8 13:01
80대 백발의 할머니
조회 수 470 추천 수 0 댓글 0
80대 백발의 할머니
"늙는다는 것은
흰머리가 나는 때를 말해요."
알렉스는 마침내 말을 꺼냈으나
옆에 앉은 도로시 할머니를 슬쩍 쳐다본다.
80대인 도로시 할머니는 머리 전체가 백발이다.
알렉스는 당황해서 붉어진 얼굴을 손으로 가린다.
도로시 할머니는 알렉스의 등을 토닥거리고는
이렇게 말한다. "내겐 19살 때 흰머리가 난
자매가 있단다. 그러니까 흰머리가 난다고
늙었다고 할 수는 없지. 그리고 염색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 크리스토퍼 필립스의 《소크라테스 카페》 중에서
흰머리가 나는 때를 말해요."
알렉스는 마침내 말을 꺼냈으나
옆에 앉은 도로시 할머니를 슬쩍 쳐다본다.
80대인 도로시 할머니는 머리 전체가 백발이다.
알렉스는 당황해서 붉어진 얼굴을 손으로 가린다.
도로시 할머니는 알렉스의 등을 토닥거리고는
이렇게 말한다. "내겐 19살 때 흰머리가 난
자매가 있단다. 그러니까 흰머리가 난다고
늙었다고 할 수는 없지. 그리고 염색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 크리스토퍼 필립스의 《소크라테스 카페》 중에서
디오뉴소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4262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3105 |
| 2927 |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 | 風文 | 2023.10.09 | 505 |
| 2926 | 손짓 | 風文 | 2023.10.09 | 555 |
| 2925 | 춤을 추는 순간 | 風文 | 2023.10.08 | 381 |
| 2924 | 교실의 날씨 | 風文 | 2023.10.08 | 391 |
| 2923 |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 風文 | 2023.09.25 | 502 |
| 2922 | 운명이 바뀌는 말 | 風文 | 2023.09.22 | 579 |
| 2921 | 마음을 읽어내는 독심술 | 風文 | 2023.09.22 | 436 |
| 2920 | '건강한 감정' 표현 | 風文 | 2023.09.21 | 408 |
| 2919 | 얼어붙은 바다를 쪼개는 도끼처럼 | 風文 | 2023.09.21 | 444 |
| 2918 | 사람 보는 눈이 좋아서 | 風文 | 2023.09.20 | 598 |
| 2917 | 무엇이 행복일까? | 風文 | 2023.09.20 | 366 |
| 2916 |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 | 風文 | 2023.09.20 | 573 |
| 2915 | 책을 '먹는' 독서 | 風文 | 2023.09.07 | 596 |
| 2914 | 아주 위험한 인생 | 風文 | 2023.09.05 | 434 |
| 2913 | 신묘막측한 인간의 몸 | 風文 | 2023.09.04 | 558 |
| 2912 | 디오뉴소스 | 風文 | 2023.08.30 | 400 |
| » | 80대 백발의 할머니 | 風文 | 2023.08.28 | 470 |
| 2910 | 나의 인생 이야기, 고쳐 쓸 수 있다 | 風文 | 2023.08.25 | 571 |
| 2909 |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 風文 | 2023.08.24 | 448 |
| 2908 | 살아 있음에 감사하렴 | 風文 | 2023.08.23 | 567 |
| 2907 | 거울 속의 흰머리 여자 | 風文 | 2023.08.22 | 1666 |
| 2906 | 독일의 '시민 교육' | 風文 | 2023.08.21 | 500 |
| 2905 | 내면의 에너지 장 | 風文 | 2023.08.18 | 582 |
| 2904 | 시간이라는 약 | 風文 | 2023.08.17 | 518 |
| 2903 | 이야기가 곁길로 샐 때 | 風文 | 2023.08.14 | 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