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의 크기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냇물 흐린다지만,
그 미꾸라지를 억수로 키우면 돈다발이 되는 법이여.
근심이니 상심이니 하는 것도 한두 가지일 때는
흙탕물이 일지만 이런 게 인생이다 다잡으면,
마음 어둑어둑해지는 게 편해야.
한숨도 힘 있을 때 푹푹 내뱉어라.
한숨의 크기가 마음이란 거여.
- 이정록의 시집《어머니 학교》에 실린
시〈한숨의 크기〉(전문)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4987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4386 |
2935 |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 | 風文 | 2022.02.04 | 670 |
2934 | 낮은 자세와 겸손을 배우라 | 風文 | 2023.11.15 | 670 |
2933 |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기 | 風文 | 2023.02.22 | 672 |
2932 | 꼭 필요한 세 가지 용기 | 風文 | 2021.09.13 | 673 |
2931 | 56. 지성 | 風文 | 2021.10.28 | 673 |
2930 |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 | 風文 | 2024.03.26 | 673 |
2929 | 도울 능력이 있는 자에게 요청하라 - 존 테일러 | 風文 | 2022.09.21 | 676 |
2928 | 월계관을 선생님께 | 風文 | 2021.09.07 | 677 |
2927 | 58. 오라, 오라, 언제든 오라 | 風文 | 2021.10.31 | 677 |
2926 | 꽉 쥐지 않기 때문이다 | 風文 | 2023.02.24 | 678 |
2925 |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 風文 | 2022.01.15 | 679 |
2924 | 누가 나를 화나게 하는가? | 風文 | 2024.03.27 | 679 |
2923 | 밥 하는 것도 수행이다 | 風文 | 2019.06.21 | 680 |
2922 | 명상 등불 | 風文 | 2023.01.07 | 680 |
2921 | 상대를 바꾸려는 마음 | 風文 | 2020.05.01 | 682 |
2920 | '좋은 지도자'는... | 風文 | 2020.05.07 | 684 |
2919 | 49. 사랑 2 | 風文 | 2021.09.14 | 684 |
2918 | 눈에는 눈 | 風文 | 2023.01.13 | 684 |
2917 | 내면의 향기 | 風文 | 2020.05.01 | 686 |
2916 | 구조선이 보인다! | 風文 | 2020.05.03 | 689 |
2915 | 산림욕 하기 좋은 시간 | 風文 | 2021.10.09 | 689 |
2914 | 사는 게 힘들죠? | 風文 | 2021.10.30 | 690 |
2913 |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곳 | 風文 | 2023.02.17 | 692 |
2912 | 지금의 나이가 좋다 | 風文 | 2024.02.17 | 692 |
2911 | 몸은 얼굴부터 썩는다 | 風文 | 2022.02.10 | 6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