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5 21:23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조회 수 6856 추천 수 0 댓글 0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내가 직접 일궈온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나는 “참 아름답다. 참 좋다”
라고 중얼거리며 내가 만들었다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수없이 많은 돌멩이들이 땅속에 묻힌 불모의
황무지에서 온갖 꽃들이 화려하게 핀 낙원으로
변모한 정원을 바라보며, “인간은 집을 짓고
하나님은 정원을 만든다”는 말을 되새긴다.
그리고 대자연의 섭리 속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 한상경의《아침고요 산책길》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4528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3385 |
2076 | 아, 어머니! | 風文 | 2016.09.04 | 6645 |
2075 | 관계 회복의 길 | 風文 | 2016.09.04 | 6966 |
2074 | 고통의 기록 | 風文 | 2016.09.04 | 5947 |
2073 |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 風文 | 2016.09.04 | 4505 |
2072 | 순간순간의 충실 | 風文 | 2015.08.20 | 12046 |
2071 | 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 風文 | 2015.08.20 | 12419 |
2070 | 사랑을 잃으면... | 風文 | 2015.08.20 | 10381 |
2069 | 감춤과 은둔 | 風文 | 2015.08.20 | 10592 |
2068 |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 風文 | 2015.08.09 | 7213 |
2067 | 작은 상처, 큰 상처 | 風文 | 2015.08.09 | 7366 |
2066 | 그대 생각날 때면 | 風文 | 2015.08.09 | 8574 |
2065 |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風文 | 2015.08.09 | 10184 |
2064 |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 風文 | 2015.08.09 | 7750 |
2063 | 심장이 뛴다 | 風文 | 2015.08.05 | 8054 |
» |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 風文 | 2015.08.05 | 6856 |
2061 | 한 모금의 기쁨 | 風文 | 2015.08.05 | 7977 |
2060 |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 風文 | 2015.07.30 | 8224 |
2059 | 내 몸 | 風文 | 2015.07.30 | 7270 |
2058 | 6초 포옹 | 風文 | 2015.07.30 | 8114 |
2057 | 이해와 공감 | 風文 | 2015.07.30 | 7061 |
2056 | 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 風文 | 2015.07.30 | 6271 |
2055 | 인생 나이테 | 風文 | 2015.07.26 | 7913 |
2054 | 나를 바라보는 시간 | 風文 | 2015.07.26 | 9004 |
2053 | 잃어버린 옛노래 | 風文 | 2015.07.26 | 68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