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289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940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891
2548 불화의 목소리를 통제하라 風文 2022.01.29 347
2547 글쓰기 근육 風文 2022.01.29 345
2546 미리 걱정하는 사람 風文 2022.01.29 277
2545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風文 2022.01.29 444
2544 건성으로 보지 말라 風文 2022.01.29 412
2543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風文 2022.01.29 457
2542 세르반테스는 왜 '돈키호테'를 썼을까 風文 2022.01.29 447
2541 인생이라는 파도 風文 2022.01.29 424
2540 늘 옆에 있어주는 사람 風文 2022.01.28 329
2539 나 자신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風文 2022.01.28 321
2538 영혼은 올바름을 동경한다 風文 2022.01.28 359
2537 아이들이 번쩍 깨달은 것 風文 2022.01.28 385
2536 길을 잃으면 길이 찾아온다 風文 2022.01.26 342
2535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風文 2022.01.26 370
2534 몽당 빗자루 風文 2022.01.26 469
2533 잠깐의 여유 風文 2022.01.26 411
2532 '희망은 격렬하다' 風文 2022.01.15 651
2531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風文 2022.01.15 427
2530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風文 2022.01.15 388
2529 '나 하나만이라도' 風文 2022.01.15 521
2528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風文 2022.01.15 421
2527 사랑을 잃고 나서... 風文 2022.01.13 509
2526 '쓴 것을 가져오라' 風文 2022.01.13 597
2525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風文 2022.01.13 825
2524 내 기쁨을 빼앗기지 않겠다 風文 2022.01.13 6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