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094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1465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0940
2606 더 넓은 공간으로 바람의종 2012.11.22 8154
2605 가을 오후 - 도종환 (94) 바람의종 2008.11.15 8147
2604 「그 부자(父子)가 사는 법」(소설가 한창훈) 바람의종 2009.05.20 8146
2603 '굿바이 슬픔' 윤안젤로 2013.03.05 8140
2602 그 꽃 바람의종 2013.01.14 8139
2601 바람의종 2012.02.02 8138
2600 왕이시여, 어찌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바람의종 2008.07.09 8137
2599 인생 나이테 風文 2015.07.26 8127
2598 큰일을 낸다 바람의종 2012.09.11 8108
2597 연암 박지원의 황금에 대한 생각 바람의종 2007.02.01 8107
2596 화려한 중세 미술의 철학적 기반 바람의종 2008.06.11 8098
2595 「출근」(시인 김기택) 2009년 5월 22일_열아홉번째 바람의종 2009.05.24 8098
2594 적극적인 자세 바람의종 2012.10.08 8093
2593 '홀로 있는 영광' 바람의종 2012.10.29 8093
2592 어머니가 촛불로 밥을 지으신다 바람의종 2008.10.23 8086
2591 젊은 날의 초상 中 바람의종 2008.02.19 8082
2590 「이런 웃음을 웃고 싶다」(시인 김기택) 바람의종 2009.05.20 8073
2589 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바람의종 2008.09.29 8067
2588 지금 시작하고, 지금 사랑하자! 바람의 소리 2007.09.03 8062
2587 명함 한 장 風文 2014.12.25 8060
2586 천성과 재능 바람의종 2012.05.11 8059
2585 참기름 장사와 명궁 바람의종 2008.01.28 8058
2584 하루에 한끼만 먹어라 바람의종 2012.09.23 8057
2583 정신적 우아함 바람의종 2013.01.23 8051
2582 신뢰는 신뢰를 낳는다 바람의종 2013.01.02 80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