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웃음
어둠과 고요가 서로를 끌어당긴다
어둠과 고요 사이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지나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부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죽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살린다
검은 입술과
분홍 입술 사이
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
- 이현복 시집《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에 실린
시〈사랑〉중에서 -
어둠과 고요 사이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지나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부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죽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살린다
검은 입술과
분홍 입술 사이
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
- 이현복 시집《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에 실린
시〈사랑〉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8137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7305 |
2652 | 첫사랑의 기억 | 風文 | 2019.09.05 | 716 |
2651 | 첫눈에 반한 사랑 | 風文 | 2023.04.16 | 530 |
2650 |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風文 | 2015.08.09 | 10334 |
2649 | 첫 걸음 하나에 | 風文 | 2019.08.08 | 657 |
2648 | 철이 들었다 | 바람의종 | 2011.06.28 | 6538 |
2647 | 철이 들었다 | 風文 | 2015.06.03 | 5405 |
2646 | 천천히 다가가기 | 바람의종 | 2009.08.01 | 7356 |
2645 | 천천히 글 쓰고, 천천히 커피 마시고... | 風文 | 2014.08.12 | 9229 |
2644 | 천천히 걷기 | 바람의종 | 2009.02.12 | 6826 |
2643 | 천직 | 바람의종 | 2011.12.13 | 5162 |
2642 | 천자문이 4언 250구로 된 한편의 시라고? | 바람의종 | 2007.09.26 | 14619 |
2641 | 천애 고아 | 바람의종 | 2009.02.13 | 7389 |
2640 | 천성대로 살자? | 바람의종 | 2012.12.12 | 7073 |
2639 | 천성과 재능 | 바람의종 | 2012.05.11 | 7966 |
2638 |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화성인을 자처하라 | 주인장 | 2022.10.21 | 593 |
2637 | 천 번 만 번 씻어내라 | 風文 | 2019.06.04 | 882 |
2636 | 천 년의 바람 | 바람의종 | 2010.07.08 | 3947 |
2635 | 처칠의 정력과 시심(詩心) | 바람의종 | 2010.08.17 | 5390 |
2634 | 처음엔 걷지도 못했다 | 윤안젤로 | 2013.06.03 | 11349 |
2633 | 처음 하듯이 | 바람의종 | 2009.08.27 | 7310 |
2632 | 처음 하듯이 | 바람의종 | 2011.08.20 | 6156 |
2631 | 처음 손을 잡았던 날 | 風文 | 2022.05.30 | 670 |
2630 | 처음 겪어본 불행 | 바람의종 | 2010.04.01 | 3890 |
2629 | 책임을 지는 태도 | 風文 | 2022.05.11 | 847 |
2628 | 책이 제일이다 | 바람의종 | 2009.03.16 | 66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