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1.24 04:48

설 명절

조회 수 4369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설 명절


설 명절 또한 추수한 곡식이
아직은 충분히 남아 있고 소와 돼지는 살찌고
해는 길어질 때다. 날로 도타워지는 햇살이
언 땅에 깊이 파고든다는 건 곧 농사꾼들에게
잔인한 계절이 올지니 그전에 실컷 먹고
충분히 놀아둬야 한다는
신호 같은 거였다.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40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874
2685 새해 산행 - 도종환 (116) 바람의종 2009.01.23 6361
2684 세 가지 즐거움 - 도종환 (117) 바람의종 2009.01.23 6432
2683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바람의종 2009.01.23 4820
2682 향기로운 여운 바람의종 2009.01.23 5972
2681 꿈을 안고.... 바람의종 2009.01.23 3560
2680 모두 다 당신 편 바람의종 2009.01.23 4624
2679 눈 내리는 벌판에서 - 도종환 (118) 바람의종 2009.01.24 4260
2678 화이부동(和而不同) - 도종환 (119) 바람의종 2009.01.24 5385
2677 군고구마 - 도종환 (120) 바람의종 2009.01.24 5678
2676 산맥과 파도 - 도종환 (121) 바람의종 2009.01.24 4763
2675 껍질 바람의종 2009.01.24 4708
2674 빗대어 바람의종 2009.01.24 3829
2673 젊어지는 식사 바람의종 2009.01.24 6406
2672 내 인생 내가 산다 바람의종 2009.01.24 5123
» 설 명절 바람의종 2009.01.24 4369
2670 곁에 있어 주는 것 바람의종 2009.01.24 5284
2669 집중력 바람의종 2009.02.01 7136
2668 영혼의 창 바람의종 2009.02.01 6896
2667 어울림 바람의종 2009.02.01 6528
2666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 바람의종 2009.02.01 6277
2665 황무지 바람의종 2009.02.02 6526
2664 설날 - 도종환 바람의종 2009.02.02 5757
2663 핀란드의 아이들 - 도종환 (123) 바람의종 2009.02.02 8437
2662 기뻐 할 일 - 도종환 (124) 바람의종 2009.02.02 6231
2661 세한도(歲寒圖) - 도종환 (125) 바람의종 2009.02.02 215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