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05 07:26

쉰다는 것

조회 수 4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쉰다는 것


 

쉰다는 것은
서로의 아픔과 통증에 공감하면서,
그 아픔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우정, 사랑, 연대, 환대와 같은
사회적 관계의 핵심은 바로 이 '공감', 그리고
저 사람의 아픔과 기쁨은 곧 나의 아픔과
기쁨이라는 감정의 교류를 통한 공동의
행동양식을 마련하는 데 있다. 그래서
쉼은 삶을 향한 의지를 함께 만들고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공생공락
(共生共樂,conviviality)을
포함한다.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갬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31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5283
2752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윤안젤로 2013.03.13 8917
2751 위대한 당신의 위대한 판단 바람의종 2012.12.21 8915
2750 국화(Chrysanthemum) 호단 2006.12.19 8912
2749 어떤 이가 내게 정치소설가냐고 물었다 - 이외수 바람의종 2008.12.28 8875
2748 다다이스트가 되어 보자! 바람의종 2008.08.19 8856
2747 우기 - 도종환 (48) 바람의종 2008.07.26 8852
2746 아는 만큼 보인다? 風文 2014.08.06 8832
2745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바람의종 2013.01.10 8826
2744 경청의 힘! 風文 2014.12.05 8825
2743 8.15와 '병든 서울' - 도종환 (57) 바람의종 2008.08.19 8815
2742 진흙 속의 진주처럼 바람의종 2008.12.23 8813
2741 자작나무 - 도종환 (127) 바람의종 2009.02.06 8801
2740 내 사랑, 안녕! 風文 2014.08.11 8794
2739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다 윤안젤로 2013.03.23 8793
2738 창밖의 눈 바람의종 2013.01.25 8792
2737 좋은 생각, 나쁜 생각 바람의종 2008.10.22 8783
2736 이장님댁 밥통 외등 바람의종 2008.07.04 8778
2735 그대는 황제! 風文 2014.12.28 8776
2734 성숙한 지혜 바람의종 2012.12.10 8762
2733 원초적인 생명의 제스처, 문학 바람의종 2008.05.06 8761
2732 '애무 호르몬' 바람의종 2011.09.29 8759
2731 '느낌' 風文 2014.08.12 8751
2730 문제아 風文 2014.12.08 8739
2729 희망이란 바람의종 2009.07.31 8732
2728 다리가 없는 새가 살았다고 한다. 바람의종 2008.04.05 87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