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6.10 14:13

죽을 힘을 다해 쓴다

조회 수 6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죽을 힘을 다해 쓴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과 식사를 한 뒤 9시에 서재로 출근한다.
새벽 두세 시까지 죽을 힘을 다해 쓴다. 20년 동안
세상과 절연하고 대하소설 세 편을 썼다. 그때
술을 끊었다. 술을 마시면 이틀 뒤까지 꼬박
사흘을 숙취로 날려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되면 원고 100매가 사라진다. 그렇게
열심히 썼더니 오른팔 전체 마비, 위궤양,
탈장 등 온갖 직업병이 다 찾아왔다.
죽기를 각오하고 쓰라.


- 조정래의《시선》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35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5359
902 혼이 담긴 시선 風文 2018.01.02 4048
901 한 사람, 하나의 사건부터 시작된다 風文 2019.06.04 788
900 당신의 '열정' 風文 2019.06.04 640
899 거울 선물 風文 2019.06.04 784
898 천 번 만 번 씻어내라 風文 2019.06.04 819
897 행복이란 風文 2019.06.04 799
896 치유의 장소, 성장의 장소 風文 2019.06.05 724
895 중간지대 風文 2019.06.05 792
894 파랑새 風文 2019.06.05 770
893 맑음. 옥문을 나왔다. 風文 2019.06.05 610
892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風文 2019.06.06 867
891 엄마의 등, 엄마의 파마머리, 엄마의 주름 風文 2019.06.06 735
890 '사람의 도리' 風文 2019.06.06 594
889 내 기억 속에 묻혔으니... 風文 2019.06.06 633
888 진실한 관계 風文 2019.06.06 746
887 영적 몸매 風文 2019.06.10 700
886 분수령 風文 2019.06.10 546
» 죽을 힘을 다해 쓴다 風文 2019.06.10 600
884 속으론 울고 있어도... 風文 2019.06.10 585
883 평생 청년으로 사는 방법 風文 2019.06.10 575
882 내 옆에 천국이 있다 風文 2019.06.19 498
881 은혜를 갚는다는 것 風文 2019.06.19 568
880 피의 오염, 자연 치유 風文 2019.06.19 543
879 사랑의 소유욕 때문에 風文 2019.06.19 333
878 외로움을 지켜주는 다리 風文 2019.06.19 5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