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中
아버지는 인생이 뭔지 몰랐다. 하지만 어른이란 단어에서 어쩐지 지독한 냄새가 난다는 건 알았다.
그건 단순히 피로나 권력, 또는 타락의 냄새가 아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막연히 그럴 거라 예상했는데,
막상 그 입구에 서고 보니 꼭 그런 것만도아니었다. 아버지가 어른이란 말속에서 본능적으로 감지한 것,
그것은 다름 아닌 외로움의 냄새였다.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좋은 부모가 되려면
-
음식의 '맛'이 먼저다
-
'밥 먹는 시간' 행복론
-
오기 비슷한 힘
-
유목민의 '뛰어난 곡예'
-
2. 세이렌
-
제 5장 포르큐스-괴물의 출생
-
'한심한 못난이'가 되지 않으려면
-
울엄마의 젖가슴
-
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7, 18
-
사람은 세 번 변한다
-
'내가 왜 사는 거지?'
-
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
우주의 자궁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4, 15, 16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1 ~ 13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8, 9, 10
-
자신에 대한 탐구
-
외톨이가 아니다
-
나의 길, 새로운 길
-
재능만 믿지 말고...
-
지금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
얼굴의 주름, 지혜의 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