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병수발
결혼생활 중
제일 힘들었던 때는
네 할머니의 병수발을 하던 몇 년이었다.
끼니때마다 밥을 떠먹이고, 소변을 받아내고,
심지어는 비닐장갑을 껴야 할 때마다 '내 엄마야,
불쌍한 우리 엄마!'라고 주문을 걸면 정말 내
엄마처럼 느껴졌어.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너만 있으면 된다"며 딸처럼 생각해
주셨으니 내 엄마가 맞았어.
- 김재용의《엄마의 주례사》중에서 -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사랑이 비틀거릴 때
-
펑펑 울고 싶은가
-
'눈에 드러나는 상처'보다...
-
흔들리지 않는 '절대 법칙'
-
기적의 시작
-
기도방
-
'작가의 고독'에 대해서
-
행복을 만드는 언어
-
누군가를 깊이 안다는 것
-
둘이서 함께 가면
-
건강에 위기가 왔을 때
-
5분 글쓰기 훈련
-
마른 하늘에 벼락
-
포옹
-
용서를 비는 기도
-
빨간 신호
-
망부석
-
상처는 희망이 되어
-
숯검정
-
매뉴얼
-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렸다
-
기적을 믿으며...
-
그들은 사라지지 않아요
-
언제까지 예쁠 수 있을까?
-
'친구야, 너도 많이 힘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