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09 14:13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조회 수 101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그렇게들 기뻐하는 것일까.
왜 첫눈이 오는 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일까.
아마 그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이 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일 것이다.
첫눈과 같은 세상이 두 사람 사이에 늘 도래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도 첫눈이 오면
누구를 만나고 싶어 서성거린다.
첫눈이 오는 날 만나고 싶은 사람,
단 한 사람만 있었으면 좋겠다.


- 정호승의 시《첫눈 오는 날 만나자》중에서 -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4114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04Sep
    by 風文
    2016/09/04 by 風文
    Views 6597 

    아, 어머니!

  4. No Image 04Sep
    by 風文
    2016/09/04 by 風文
    Views 6935 

    관계 회복의 길

  5. No Image 04Sep
    by 風文
    2016/09/04 by 風文
    Views 5931 

    고통의 기록

  6. No Image 04Sep
    by 風文
    2016/09/04 by 風文
    Views 4496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7. No Image 20Aug
    by 風文
    2015/08/20 by 風文
    Views 12029 

    순간순간의 충실

  8. No Image 20Aug
    by 風文
    2015/08/20 by 風文
    Views 12405 

    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9. No Image 20Aug
    by 風文
    2015/08/20 by 風文
    Views 10363 

    사랑을 잃으면...

  10. No Image 20Aug
    by 風文
    2015/08/20 by 風文
    Views 10570 

    감춤과 은둔

  11. No Image 09Aug
    by 風文
    2015/08/09 by 風文
    Views 7164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12. No Image 09Aug
    by 風文
    2015/08/09 by 風文
    Views 7357 

    작은 상처, 큰 상처

  13. No Image 09Aug
    by 風文
    2015/08/09 by 風文
    Views 8554 

    그대 생각날 때면

  14. No Image 09Aug
    by 風文
    2015/08/09 by 風文
    Views 10160 

    첫눈 오는 날 만나자

  15. No Image 09Aug
    by 風文
    2015/08/09 by 風文
    Views 7740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16. No Image 05Aug
    by 風文
    2015/08/05 by 風文
    Views 8030 

    심장이 뛴다

  17. No Image 05Aug
    by 風文
    2015/08/05 by 風文
    Views 6839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18. No Image 05Aug
    by 風文
    2015/08/05 by 風文
    Views 7952 

    한 모금의 기쁨

  19. No Image 30Jul
    by 風文
    2015/07/30 by 風文
    Views 8204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20. No Image 30Jul
    by 風文
    2015/07/30 by 風文
    Views 7211 

    내 몸

  21. No Image 30Jul
    by 風文
    2015/07/30 by 風文
    Views 8101 

    6초 포옹

  22. No Image 30Jul
    by 風文
    2015/07/30 by 風文
    Views 7051 

    이해와 공감

  23. No Image 30Jul
    by 風文
    2015/07/30 by 風文
    Views 6256 

    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24. No Image 26Jul
    by 風文
    2015/07/26 by 風文
    Views 7897 

    인생 나이테

  25. No Image 26Jul
    by 風文
    2015/07/26 by 風文
    Views 8994 

    나를 바라보는 시간

  26. No Image 26Jul
    by 風文
    2015/07/26 by 風文
    Views 6877 

    잃어버린 옛노래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