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마 데바 와두다


     28. 자기 존중

  <그대는 오직 그대일 뿐. 고로 편하여라. 오직 있는 그대로 그대이어라>

  한 왕이 뜰로 나갔다가 꽃과 나무들이 죄다 시들어 죽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해서 물어보니 떡갈나무는 자신이 소나무처럼 키가 클 수 없기 때문에 죽어간다는 것이었고, 소나무는 자신이 포도나무처럼 열매를 맺을 수 없기 깨문에 시들어간다는 것이었으며, 포도나무는 장미나무처럼 꽃을 피울 수 없기 때문에 그런다는 것이었다. 그때 왕은 맘껏 싱싱한 꽃을 피우고 있는 한 풀꽃을 발견하였다. 왕이 묻자 풀꽃이 말하기를,
  <왕께서 절 심으실 대 맘껏 편히 잘 자라라 하시면서 심으셨기 대문이죠. 그러니까 전 저 자신일 뿐이죠. 다만 제 맘껏 살 뿐이예요>

  그대는 오직 있는 그대로의 그대일 따름! 무었 때문에 그대가 붓다가 되어야만 하는가? 만약 신이 또 한 사람의 붓다를 원했다면 한 둘이 아니라 숱한 붓다를 능히 만들어 냈을 것이다. 신은 또 하나의 붓다, 또 하나의 그리스도를 만들어내지 않았다. 신은 그대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들어 내었다. 그대들 한 사람 한 사람은 오직 그대들이기를 선택 받았다. 그대들은 붓다도 그리스도도 크리슈나도 아니며, 그럴 수도 없다. 그들의 일은 끝났다. 그들의 향기는 할 바를 다했다. 이제 그대들 한 사람 한 삶의 일이 있고, 그대들의 향기가 세상을 진동시킬 따름.

  자기 자신을 보라. 그대는 오직 그대일 뿐. 있는 그대로 맘껏 즐기고 꽃피라.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4294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09Jul
    by 風文
    2020/07/09 by 風文
    Views 880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33. 거듭나기

  4. No Image 09Jul
    by 風文
    2020/07/09 by 風文
    Views 825 

    한 걸음 진보하기 위해서

  5. No Image 08Jul
    by 風文
    2020/07/08 by 風文
    Views 670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32. 부분을 넘어서

  6. No Image 08Jul
    by 風文
    2020/07/08 by 風文
    Views 815 

    구령 맞춰 하나 둘

  7. No Image 08Jul
    by 風文
    2020/07/08 by 風文
    Views 918 

    위대한 필란트로피스트

  8. No Image 07Jul
    by 風文
    2020/07/07 by 風文
    Views 625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31. 받아들이기

  9. No Image 07Jul
    by 風文
    2020/07/07 by 風文
    Views 836 

    주머니 속의 어머니 얼굴

  10. No Image 07Jul
    by 風文
    2020/07/07 by 風文
    Views 703 

    두려움의 마귀

  11. No Image 06Jul
    by 風文
    2020/07/06 by 風文
    Views 731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30. 죽음

  12. No Image 06Jul
    by 風文
    2020/07/06 by 風文
    Views 780 

    내가 바로 시어러예요.

  13. No Image 05Jul
    by 風文
    2020/07/05 by 風文
    Views 633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9. 감사

  14. No Image 05Jul
    by 風文
    2020/07/05 by 風文
    Views 683 

    고난 속에 피는 사랑

  15. No Image 04Jul
    by 風文
    2020/07/04 by 風文
    Views 618 

    저 강물의 깊이만큼

  16. No Image 04Jul
    by 風文
    2020/07/04 by 風文
    Views 760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8. 자기 존중

  17. No Image 04Jul
    by 風文
    2020/07/04 by 風文
    Views 966 

    관중과 포숙아를 아십니까?

  18. No Image 03Jul
    by 風文
    2020/07/03 by 風文
    Views 620 

    흥미진진한 이야기

  19. No Image 03Jul
    by 風文
    2020/07/03 by 風文
    Views 741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20. No Image 03Jul
    by 風文
    2020/07/03 by 風文
    Views 597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7. 판단

  21. No Image 03Jul
    by 風文
    2020/07/03 by 風文
    Views 552 

    이방인의 애국심

  22. No Image 02Jul
    by 風文
    2020/07/02 by 風文
    Views 639 

    당신의 외로움

  23. No Image 02Jul
    by 風文
    2020/07/02 by 風文
    Views 648 

    밥은 먹고 다니니?

  24. No Image 02Jul
    by 風文
    2020/07/02 by 風文
    Views 636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6. 비교

  25. No Image 02Jul
    by 風文
    2020/07/02 by 風文
    Views 597 

    어린이를 위하여

  26. No Image 01Jul
    by 風文
    2020/07/01 by 風文
    Views 593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5. 실제

  27. No Image 01Jul
    by 風文
    2020/07/01 by 風文
    Views 900 

    온 세상과 맞서자!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