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나는 감옥에 갇힌 죄수가 되었다.
운동도 할 수 없고 산책도 불가능했다.
환자분들과 씨름하는 동안, 일상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미세먼지가 일상을 덮어버렸다.
지금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꿈꾸며 일상의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이 삶을 견디고 있던 나는 멀리
보이던 산을 뿌옇게 덮어버린 미세먼지를
보면서 깨달았다. 결국 더 크고 거대한
감옥에 갇혀 있다는 것을.


- 양창모의《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중에서 -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2706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17May
    by 風文
    2022/05/17 by 風文
    Views 457 

    자녀의 팬(fan)이 되어주는 아버지

  4. No Image 17May
    by 風文
    2022/05/17 by 風文
    Views 399 

    아침에 일어날 이유

  5. No Image 17May
    by 風文
    2022/05/17 by 風文
    Views 575 

    자기 느낌 포착

  6. No Image 17May
    by 風文
    2022/05/17 by 風文
    Views 634 

    스토리텔링(Story Telling)과 스토리두잉(Story Doing)

  7. No Image 16May
    by 風文
    2022/05/16 by 風文
    Views 595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8. No Image 16May
    by 風文
    2022/05/16 by 風文
    Views 423 

    사람들이랑 어울려봐요

  9. No Image 16May
    by 風文
    2022/05/16 by 風文
    Views 264 

    왜 '지성'이 필요한가

  10. No Image 16May
    by 風文
    2022/05/16 by 風文
    Views 352 

    공감

  11. No Image 12May
    by 風文
    2022/05/12 by 風文
    Views 331 

    혼돈과 어둠의 유혹

  12. No Image 12May
    by 風文
    2022/05/12 by 風文
    Views 313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13. No Image 12May
    by 風文
    2022/05/12 by 風文
    Views 472 

    평화롭다. 자유롭다. 행복하다

  14. No Image 12May
    by 風文
    2022/05/12 by 風文
    Views 314 

    저절로 좋은 사람

  15. No Image 11May
    by 風文
    2022/05/11 by 風文
    Views 396 

    말실수

  16. No Image 11May
    by 風文
    2022/05/11 by 風文
    Views 434 

    자기 인생을 공유하는 사람들

  17. No Image 11May
    by 風文
    2022/05/11 by 風文
    Views 469 

    책임을 지는 태도

  18. No Image 11May
    by 風文
    2022/05/11 by 風文
    Views 441 

    행복의 치유 효과

  19. No Image 10May
    by 風文
    2022/05/10 by 風文
    Views 381 

    상대와 눈을 맞추라

  20. No Image 10May
    by 風文
    2022/05/10 by 風文
    Views 471 

    자글자글 주름을 펴주는 명약

  21. No Image 10May
    by 風文
    2022/05/10 by 風文
    Views 471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22. No Image 10May
    by 風文
    2022/05/10 by 風文
    Views 274 

    맘껏 아파하고 슬퍼하세요

  23. No Image 10May
    by 風文
    2022/05/10 by 風文
    Views 363 

    사랑도 기적이다

  24. No Image 09May
    by 風文
    2022/05/09 by 風文
    Views 352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다

  25. No Image 09May
    by 風文
    2022/05/09 by 風文
    Views 284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26. No Image 09May
    by 風文
    2022/05/09 by 風文
    Views 336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27. No Image 09May
    by 風文
    2022/05/09 by 風文
    Views 274 

    '액티브 시니어' 김형석 교수의 충고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