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0620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은 사람이 만나면 저절로 '해지는'것이다. 해지는 것은 누구도 억제할 수 없을 만큼 강하다. 까닭은 그것은 본능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지는 사랑은 모든 생물의 현상이지 인간고유의 것은 아니다. 인간에게는 '해야 할' 사랑이 있다. 해야 할 사랑을 피하지 않을 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휴머니즘이 발생한다. 여기에는 노력이 따르고 억제와 조절이 동반된다. 이것은 감정만의 현상이 아니고 의지와 이성이 동반된다. 그러나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사랑은, 동정은 될지언정 상대방을 전제로 하는 사랑이 될 수는 없다. 참사랑은 '해야 할' 사랑이 '해지는' 경우다. 이 단계에서 비로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사랑이 성립된다. 그것은 단순한 내 정열의 발산이 아니라 책임있는 사랑이다.  - 안병무 '너는 가능성이다' 중에서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8231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12Mar
    by 바람의종
    2008/03/12 by 바람의종
    Views 7994 

    무관심

  4. 스탈린은 진정한 사회주의자가 아니였다!!

  5. No Image 11Mar
    by 바람의종
    2008/03/11 by 바람의종
    Views 9591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中

  6. No Image 10Mar
    by 바람의종
    2008/03/10 by 바람의종
    Views 8988 

    휴 프레이더의 '나에게 쓰는 편지' 中 -

  7. No Image 08Mar
    by 바람의종
    2008/03/08 by 바람의종
    Views 8081 

    '나는 내가 바꾼다' 중에서

  8. No Image 07Mar
    by 바람의종
    2008/03/07 by 바람의종
    Views 7271 

    호밀밭의 파수꾼 중에서....

  9. No Image 06Mar
    by 바람의종
    2008/03/06 by 바람의종
    Views 8721 

    그들의 뒤를 따라가 보자

  10. No Image 06Mar
    by 바람의종
    2008/03/06 by 바람의종
    Views 5540 

    새처럼 연약한 것

  11. No Image 04Mar
    by 바람의종
    2008/03/04 by 바람의종
    Views 6407 

    사람, 생명의 노래

  12. No Image 04Mar
    by 바람의종
    2008/03/04 by 바람의종
    Views 6517 

    사랑

  13. No Image 01Mar
    by 바람의종
    2008/03/01 by 바람의종
    Views 7334 

    '사랑 할 땐 별이 되고'중에서... <이해인>

  14. No Image 29Feb
    by 바람의종
    2008/02/29 by 바람의종
    Views 11125 

    김인숙 <거울에 관한 이야기>

  15. No Image 28Feb
    by 바람의종
    2008/02/28 by 바람의종
    Views 11265 

    엄창석,<색칠하는 여자>

  16. No Image 27Feb
    by 바람의종
    2008/02/27 by 바람의종
    Views 9906 

    박상우 <말무리반도>

  17. No Image 25Feb
    by 바람의종
    2008/02/25 by 바람의종
    Views 6880 

    죽음에 대한 불안 두 가지.

  18. No Image 24Feb
    by 바람의종
    2008/02/24 by 바람의종
    Views 7211 

    나의 아버지는 내가...

  19. No Image 23Feb
    by 바람의종
    2008/02/23 by 바람의종
    Views 8475 

    <죽은 시인의 사회> 中

  20. No Image 22Feb
    by 바람의종
    2008/02/22 by 바람의종
    Views 8702 

    테리, 아름다운 마라토너

  21. No Image 21Feb
    by 바람의종
    2008/02/21 by 바람의종
    Views 9834 

    참새와 죄수

  22. No Image 20Feb
    by 바람의종
    2008/02/20 by 바람의종
    Views 5995 

    사랑을 논하기에 앞서..

  23. 이성을 유혹하는 향수, 그 실체는?

  24. No Image 19Feb
    by 바람의종
    2008/02/19 by 바람의종
    Views 8027 

    젊은 날의 초상 中

  25. No Image 18Feb
    by 바람의종
    2008/02/18 by 바람의종
    Views 6534 

    닥터 지바고 중

  26. No Image 17Feb
    by 바람의종
    2008/02/17 by 바람의종
    Views 10620 

    안병무 '너는 가능성이다' 中

  27. No Image 16Feb
    by 바람의종
    2008/02/16 by 바람의종
    Views 6527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계산된 세계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