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고 느낄 때
인생은 혼자라고 느낄 때,
식당에서 혼자 밥 먹을 때,
영화관에서 혼자 나올 때,
생일 혼자 맞을 때,
아파서 혼자 끙끙댈 때,
그이와 왔던 자리에 혼자 왔을 때,
벤치로 변한 나무와 외로운 나무가 서로 벗하고 있다.
그들처럼 하늘과 바다는 안개 속에서 분간되지 않는다.
아무의 애인이라도 되고 싶다.
- 김종휘의《아내와 걸었다》 중에서 -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청소
-
세상사
-
아홉 가지 덕 - 도종환 (88)
-
백만장자로 태어나 거지로 죽다
-
단풍 드는 날 - 도종환 (87)
-
사랑도 뻔한 게 좋다
-
김성희의 페이지 - 가을가뭄
-
은행나무 길 - 도종환 (86)
-
내 몸은 지금 문제가 좀 있다
-
혼자라고 느낄 때
-
헤어졌다 다시 만났을 때
-
멈출 수 없는 이유
-
벌레 먹은 나뭇잎 - 도종환 (85)
-
깊이 바라보기
-
어머니가 촛불로 밥을 지으신다
-
눈물 속에 잠이 들고, 기쁜 마음으로 일어났다
-
아무도 가지 않은 길
-
좋은 생각, 나쁜 생각
-
아,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인가 - 도종환 (84)
-
행복의 양(量)
-
그대 이제 꿈을 말할 때가 아닌가
-
참 좋은 글 - 도종환 (83)
-
단풍 - 도종환 (82)
-
고적한 날 - 도종환 (81)
-
전혀 다른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