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들어주자
나이를 먹으면서
바뀌는 것이 어디 한둘이랴 마는,
해가 갈수록 주변에서 듣게 되는 고민의
내용이 심각해진다는 점을 유독 실감하게 된다.
천성인지 학습된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나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누가 하소연하면 대책은 시원스레
마련해 주지는 못할지언정
성심껏 들어는 준다.
- 김훈종의《논어로 여는 아침》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2693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1544 |
3018 | 153세 냉동인간이 부활했다? - 냉동인간에 대하여 | 바람의종 | 2007.09.19 | 46449 |
3017 | ‘옵아트’ 앞에서 인간은 천진난만한 아이가 된다! | 바람의종 | 2007.08.15 | 45883 |
3016 | '푸른 기적' | 風文 | 2014.08.29 | 38758 |
3015 | 사랑이 잔혹한 이유는 에로스 신 부모 탓? | 바람의종 | 2008.03.27 | 26014 |
3014 | 쥐인간의 죄책감은 유아기적 무의식부터? - 강박증에 대하여 | 바람의종 | 2007.10.10 | 24998 |
3013 | 행복과 불행은 쌍둥이 형제라고? | 바람의종 | 2007.08.09 | 22087 |
3012 | 세한도(歲寒圖) - 도종환 (125) | 바람의종 | 2009.02.02 | 21276 |
3011 | 희망이란 | 風文 | 2013.08.20 | 19040 |
3010 | '야하고 뻔뻔하게' | 風文 | 2013.08.20 | 18594 |
3009 |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 바람의종 | 2007.10.10 | 18373 |
3008 | 현대예술의 엔트로피 | 바람의종 | 2008.04.09 | 18367 |
3007 | 그가 부러웠다 | 風文 | 2013.08.28 | 17865 |
3006 | 136명에서 142명쯤 - 김중혁 | 윤영환 | 2006.09.02 | 17809 |
3005 | 다다이즘과 러시아 구성주의에 대하여 | 바람의종 | 2010.08.30 | 17638 |
3004 | Love is... | 風磬 | 2006.02.05 | 17609 |
3003 | 커피 한 잔의 행복 | 風文 | 2013.08.20 | 17321 |
3002 | 자연을 통해... | 風文 | 2013.08.20 | 16492 |
3001 | 히틀러는 라디오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다 | 바람의종 | 2008.08.05 | 16490 |
3000 | 흉터 | 風文 | 2013.08.28 | 16190 |
2999 | 젊은이들에게 - 괴테 | 바람의종 | 2008.02.01 | 16086 |
2998 | 신문배달 10계명 | 風文 | 2013.08.19 | 15273 |
2997 | 길 떠날 준비 | 風文 | 2013.08.20 | 15227 |
2996 | 세계 최초의 아나키스트 정당을 세운 한국의 아나키스트 | 바람의종 | 2008.07.24 | 15060 |
2995 | 방 안에 서있는 물고기 한 마리- 마그리트 ‘낯설게 하기’ | 바람의종 | 2007.02.08 | 15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