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05 07:26

쉰다는 것

조회 수 3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쉰다는 것


 

쉰다는 것은
서로의 아픔과 통증에 공감하면서,
그 아픔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우정, 사랑, 연대, 환대와 같은
사회적 관계의 핵심은 바로 이 '공감', 그리고
저 사람의 아픔과 기쁨은 곧 나의 아픔과
기쁨이라는 감정의 교류를 통한 공동의
행동양식을 마련하는 데 있다. 그래서
쉼은 삶을 향한 의지를 함께 만들고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공생공락
(共生共樂,conviviality)을
포함한다.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갬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262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1501
» 쉰다는 것 風文 2023.01.05 346
2743 튼튼한 사람, 힘없는 사람 風文 2023.01.04 326
2742 버섯이 되자 風文 2023.01.03 364
2741 새로운 도약 風文 2023.01.02 233
2740 지혜의 눈 風文 2022.12.31 290
2739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風文 2022.12.30 260
2738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風文 2022.12.29 268
2737 갱년기 찬가 風文 2022.12.28 304
2736 분노와 원망 風文 2022.12.27 200
2735 명인이 명인을 만든다 風文 2022.12.26 404
2734 실수의 순기능 風文 2022.12.24 315
2733 수치심 風文 2022.12.23 329
2732 걸음마 風文 2022.12.22 253
2731 '그런 걸 왜 하니' 風文 2022.12.21 288
2730 3~4년이 젊어진다 風文 2022.12.20 179
2729 호기심 천국 風文 2022.12.19 292
2728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風文 2022.12.17 294
2727 따뜻한 맛! 風文 2022.12.16 374
2726 실컷 울어라 風文 2022.12.15 347
2725 차 맛이 좋아요 風文 2022.12.14 339
2724 '우리 팀'의 힘 風文 2022.12.13 730
2723 사랑하는 사람은 안 따진다 風文 2022.12.12 407
2722 삶을 풀어나갈 기회 風文 2022.12.10 339
2721 나이가 든다는 것 風文 2022.12.09 504
2720 화가 날 때는 風文 2022.12.08 3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