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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강해야 내  소원도 이루어진다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신에게 요청하라 3 - 로버트 쉴러

  나는 유명한 영화배우 존 웨인이 병상에서 걸어왔던 그날의 밤을 잊지 못한다. 그는 다음날 아침에 암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나는 병원으로 달려가는 길에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알려달라고 기도를 올렸다. 내가 친구인 존 웨인에게 신을 만날 준비가 되었느냐고 물어야 할까? 전지전능한 주님을 대신하여 그의 죄를 용서하고 현세의 삶을 정리하게 해야 할까? 내 마음속에서 울려오는 대답은 확고했다.

  "아냐, 그것은 내가 할 말이 아니야."

  이어 주님의 성령처럼 작은 목소리가 이렇게 속삭였다.

  "존 웨인의 마음속에서 주님을 불러 일으켜라. 그는 스스로 주님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것이다. 그에게 선택을 맡기는 것이 네가 할 일이다."

  병원에 도착하자, 나는  유명 배우가 속옷 바람으로 병원 침상에 누워있는 초췌한 모습을 발견했다.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끝에 내가 말했다.

  "존, 내가 자네를 위해서 기도를 해도 될까?"

  그의 대답은 즉각적이었다.

  "그럼. 나에게는 도움이 필요하다네."

  내가 기도하는 동안 그는 눈을 꼭 감았다. 그의 주름진 얼굴은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아무런 의도나  계획, 의식적인 꾸밈없이 내 입에서 기도  말이 쏟아져 나왔다.

  "주님, 존 웨인은 당신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평생 당신에 대해 들어왔습니다. 그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마음 속 깊이 당신이 그의 모든 죄를 용서하실 수 있고, 또 용서하고 싶어하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의 마음 속 깊이 당신을 받아들이고, 당신을 믿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 순간, 나는 눈을 뜨고 존 웨인을 봤다. 이제 그의 얼굴에서 모든 긴장은 사라지고 막 떠오른 태양처럼 해 맑기 이를 데 없었다. 수치심이나, 심적인 저항감이나 불편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의심할 나위 없이, 나는 올바른 말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는 순순히 그 말을 받아들였다.



    신에게 요청하라 4 - 팀 피어링

  캐더린은 암으로 가슴에 큰 멍울이 생겼다. 하지만 병원에 갈 수 없었다. 그녀는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에서 헐벗고 사는 처지였다. 살림살이가 너무 초라하고 볼품없었기에 아무도 집안에 들이지 않던 그녀가 마침내 나의 방문을 허락했다. 나는 그녀와 친해졌고, 백방으로 구하여 식료품과 생필품을 댔다. 그녀는 암으로 격심한 고통에 시달리다 못해 당장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갈 처지에 이르렀다. 그래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진을 마주 보고 앉아 기도했다.

  "주님, 우리가 캐더린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녀를 돕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 대답은 '너는 무엇을 하고 싶으냐?'였다. 그 순간, 한 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사는 이유는 교훈을 얻기  위함이요, 캐더린만 그 과정에서 제외시킬 수  없다는 것이었다. 아마 그녀가 영적으로 더 높은 단계에 이르기  위한 시련이 이 병이리라. 하지만 나는 병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를 치료하고,  모든 일이 제대로 돌아가게 만들고 싶었다. 나는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의 질문에 대답했다.

  "진정으로 그녀가 완치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2주일 내로  그녀는 병원에 다니게 되었고, 두 달 내로 방사선 치료를 받아 가슴의 멍울이 씻은 듯 사라졌다. 의사들은  입을 모아 그녀의 회복을 기적이라고 했다. 그렇다, 그 일은 기적이었다! 그리고 정말 고통받는 이에 대한 나의 특별한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다.


  신에게 요청하라 5 - 산드라 로저스의 <여명>중에서

 베티 J. 에디는 베스트 셀러가 된 저서 <빛으로 둘러싸여>에서 천사를 봤다고 고백했다. 1973년 거의 죽다 살아났던 경험 중에 그녀와 사람들의 기도에 천사가 나타나서 응답하는 모습을 봤다는 것이다. 천사들은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고, 기도를 올렸던 이들은 빛으로 둘러싸여 작은 백열구처럼 빛나며 지상을 밝혔다고 한다.

 "나는 모든 기도가 응답받는다는 천사의 말을 이 귀로 똑똑하게 들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을 이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우리를 도와주실 초대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또한 주님은 우리의 모든 기도에 응답하실 권능을 지니셨지만, 그 힘은 그 분 자신의 법과 우리의 의지로 묶여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그분의 권능을 우리 자신의 것이 되도록  초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일단 우리가 진정으로 요청하고 그분을 의심하지 않는다면,  그것에 대한 보답을 반드시 받을 겁니다." 


 -  캐서린 캐슬

  어느날 아침, 나는 컨트리 클럽 플라자 근처를 지나고 있었다. 나는 한 상점에서 새 지갑을 막 구입한 터였다. 나는 쇼핑백에서 지갑을 꺼내서 손에 꼭 쥐고 주님에게 청했다.

  "이 지갑 속에 돈이 그윽하게 하시고, 그 돈을 다른 이를  위해 쓸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그 기도가 끝나자  마자, 스테이션 웨건 한대가 천천히 내 옆에 섰다. 그리고 그 안에 탄 두 명의 남자가 아무 말도 없이 반짝이는 동전을 나에게 와르르 던지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야말로 '주님의 돈'이 아니고 무엇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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