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5.18 13:40

누군가의 웃음

조회 수 5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군가의 웃음

 

어둠과 고요가 서로를 끌어당긴다
어둠과 고요 사이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지나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부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죽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살린다

검은 입술과
분홍 입술 사이
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


- 이현복 시집《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에 실린
시〈사랑〉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87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846
423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風文 2022.05.10 559
422 자글자글 주름을 펴주는 명약 風文 2022.05.10 585
421 상대와 눈을 맞추라 風文 2022.05.10 459
420 행복의 치유 효과 風文 2022.05.11 513
419 책임을 지는 태도 風文 2022.05.11 609
418 자기 인생을 공유하는 사람들 風文 2022.05.11 548
417 말실수 風文 2022.05.11 569
416 저절로 좋은 사람 風文 2022.05.12 420
415 평화롭다. 자유롭다. 행복하다 風文 2022.05.12 588
414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風文 2022.05.12 377
413 혼돈과 어둠의 유혹 風文 2022.05.12 463
412 공감 風文 2022.05.16 396
411 왜 '지성'이 필요한가 風文 2022.05.16 358
410 사람들이랑 어울려봐요 風文 2022.05.16 484
409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風文 2022.05.16 661
408 스토리텔링(Story Telling)과 스토리두잉(Story Doing) 風文 2022.05.17 716
407 자기 느낌 포착 風文 2022.05.17 665
406 아침에 일어날 이유 風文 2022.05.17 487
405 자녀의 팬(fan)이 되어주는 아버지 風文 2022.05.17 555
404 '평생 교육'이 필요한 이유 風文 2022.05.18 403
403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風文 2022.05.18 370
402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風文 2022.05.18 397
» 누군가의 웃음 風文 2022.05.18 567
400 별빛 風文 2022.05.20 835
399 어머니의 육신 風文 2022.05.20 3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