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2 13:28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조회 수 348 추천 수 0 댓글 0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나는 감옥에 갇힌 죄수가 되었다.
운동도 할 수 없고 산책도 불가능했다.
환자분들과 씨름하는 동안, 일상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미세먼지가 일상을 덮어버렸다.
지금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꿈꾸며 일상의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이 삶을 견디고 있던 나는 멀리
보이던 산을 뿌옇게 덮어버린 미세먼지를
보면서 깨달았다. 결국 더 크고 거대한
감옥에 갇혀 있다는 것을.
- 양창모의《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중에서 -
나는 감옥에 갇힌 죄수가 되었다.
운동도 할 수 없고 산책도 불가능했다.
환자분들과 씨름하는 동안, 일상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미세먼지가 일상을 덮어버렸다.
지금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꿈꾸며 일상의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이 삶을 견디고 있던 나는 멀리
보이던 산을 뿌옇게 덮어버린 미세먼지를
보면서 깨달았다. 결국 더 크고 거대한
감옥에 갇혀 있다는 것을.
- 양창모의《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3180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2148 |
3019 | 내 몸과 벗이 되는 법 | 風文 | 2024.03.29 | 24 |
3018 | 누가 나를 화나게 하는가? | 風文 | 2024.03.27 | 30 |
3017 | 태양 아래 앉아보라 | 風文 | 2024.03.27 | 40 |
3016 |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 風文 | 2024.03.26 | 41 |
3015 | 여행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 風文 | 2024.03.29 | 44 |
3014 | 더 평온한 세상 | 風文 | 2024.03.26 | 47 |
3013 | 마음이 편안해질 때까지 | 風文 | 2024.03.29 | 47 |
3012 |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 | 風文 | 2024.03.26 | 51 |
3011 | 괴로운 불면의 밤 | 風文 | 2024.02.24 | 56 |
3010 | 엄마가 먼저 보여줄게 | 風文 | 2024.03.26 | 58 |
3009 | 영혼과 영혼의 교류 | 風文 | 2024.02.24 | 59 |
3008 | 80세 노교수의 건강 비결 두 가지 | 風文 | 2024.03.27 | 60 |
3007 | 속상한 날 먹는 메뉴 | 風文 | 2024.02.17 | 62 |
3006 | 문신을 하기 전에 | 風文 | 2024.02.24 | 67 |
3005 | 땅바닥을 기고 있는가, 창공을 날고 있는가? | 風文 | 2024.03.29 | 68 |
3004 | 지금의 나이가 좋다 | 風文 | 2024.02.17 | 78 |
3003 | 생각은 아침에 | 風文 | 2024.02.17 | 79 |
3002 | 하코다산의 스노우 몬스터 | 風文 | 2024.02.24 | 97 |
3001 | 잘 웃고 잘 운다 | 風文 | 2024.02.08 | 137 |
3000 | 고령의 나이에 더 활발히 활동한 위인들 | 風文 | 2024.02.17 | 137 |
2999 | 어머니의 기도와 노동 | 風文 | 2024.02.08 | 149 |
2998 | '내가 김복순이여?' | 風文 | 2024.01.03 | 160 |
2997 | 친밀한 사이 | 風文 | 2023.12.29 | 163 |
2996 | 수수께끼도 풀린다 | 風文 | 2024.01.04 | 163 |
2995 | AI 챗지피티ChatGPT가 갖지 못한 것 | 風文 | 2024.02.08 | 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