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9 22:15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조회 수 389 추천 수 0 댓글 0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낯선 아침,
언제나 새로운 길이 펼쳐졌습니다.
들숨이 막히고 날숨은 술술 샜습니다.
안개인지 구름인지 흐린 의식인지, 몽롱한
눈을 비비고 바라보는 풍경은 따뜻한 지열을
품은 어머니입니다.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길이지만 문득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언제나 새로운 길이 펼쳐졌습니다.
들숨이 막히고 날숨은 술술 샜습니다.
안개인지 구름인지 흐린 의식인지, 몽롱한
눈을 비비고 바라보는 풍경은 따뜻한 지열을
품은 어머니입니다.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길이지만 문득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4433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3295 |
3026 | 153세 냉동인간이 부활했다? - 냉동인간에 대하여 | 바람의종 | 2007.09.19 | 46513 |
3025 | ‘옵아트’ 앞에서 인간은 천진난만한 아이가 된다! | 바람의종 | 2007.08.15 | 45952 |
3024 | '푸른 기적' | 風文 | 2014.08.29 | 38818 |
3023 | 사랑이 잔혹한 이유는 에로스 신 부모 탓? | 바람의종 | 2008.03.27 | 26084 |
3022 | 쥐인간의 죄책감은 유아기적 무의식부터? - 강박증에 대하여 | 바람의종 | 2007.10.10 | 25048 |
3021 | 행복과 불행은 쌍둥이 형제라고? | 바람의종 | 2007.08.09 | 22155 |
3020 | 세한도(歲寒圖) - 도종환 (125) | 바람의종 | 2009.02.02 | 21296 |
3019 | 희망이란 | 風文 | 2013.08.20 | 19121 |
3018 | '야하고 뻔뻔하게' | 風文 | 2013.08.20 | 18633 |
3017 | 현대예술의 엔트로피 | 바람의종 | 2008.04.09 | 18447 |
3016 |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 바람의종 | 2007.10.10 | 18395 |
3015 | 136명에서 142명쯤 - 김중혁 | 윤영환 | 2006.09.02 | 17926 |
3014 | 그가 부러웠다 | 風文 | 2013.08.28 | 17924 |
3013 | Love is... | 風磬 | 2006.02.05 | 17711 |
3012 | 다다이즘과 러시아 구성주의에 대하여 | 바람의종 | 2010.08.30 | 17697 |
3011 | 커피 한 잔의 행복 | 風文 | 2013.08.20 | 17335 |
3010 | 히틀러는 라디오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다 | 바람의종 | 2008.08.05 | 16573 |
3009 | 자연을 통해... | 風文 | 2013.08.20 | 16506 |
3008 | 흉터 | 風文 | 2013.08.28 | 16214 |
3007 | 젊은이들에게 - 괴테 | 바람의종 | 2008.02.01 | 16115 |
3006 | 신문배달 10계명 | 風文 | 2013.08.19 | 15296 |
3005 | 길 떠날 준비 | 風文 | 2013.08.20 | 15264 |
3004 | 세계 최초의 아나키스트 정당을 세운 한국의 아나키스트 | 바람의종 | 2008.07.24 | 15109 |
3003 | 방 안에 서있는 물고기 한 마리- 마그리트 ‘낯설게 하기’ | 바람의종 | 2007.02.08 | 150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