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0.28 16:19

아내의 비밀 서랍

조회 수 3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내의 비밀 서랍

 

늘 함께 있고,
모든 것을 함께한다고 해서
반드시 많은 것을 공유하는 것이 아님을
이제는 알고 있다. 남편과 나는 결혼 전에
아주 오랜 기간 서로를 알아왔다. 함께 하는 것과
별개로, 각자만의 비밀 서랍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곳을 열어서 꺼내 보일 수 있는 보물 같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참 소중하다. 이 사실만으로 지금까지
우리는 서로의 은하수 안에서
별로 빛날 수 있었다.


- 주형원의《사하라를 걷다》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523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4078
552 살아 있는 글쓰기 風文 2021.09.13 602
551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風文 2021.09.14 541
550 49. 사랑 2 風文 2021.09.14 379
549 50. 자비 風文 2021.09.15 306
548 51. 용기 風文 2021.10.09 402
547 감정을 적절히 드러내는 법 風文 2021.10.09 369
546 놀라운 기하급수적 변화 風文 2021.10.09 352
545 가만히 안아줍니다 風文 2021.10.09 423
544 산림욕 하기 좋은 시간 風文 2021.10.09 374
543 52. 회개 風文 2021.10.10 375
542 53. 집중 風文 2021.10.13 353
541 54. 성 風文 2021.10.14 556
540 55. 헌신 風文 2021.10.15 345
539 56. 지성 風文 2021.10.28 333
538 세상을 더 넓게 경험하라 風文 2021.10.28 287
537 기쁨과 치유의 눈물 風文 2021.10.28 374
536 '다, 잘 될 거야' 風文 2021.10.28 332
» 아내의 비밀 서랍 風文 2021.10.28 386
534 57. 일, 숭배 風文 2021.10.30 345
533 길가 돌멩이의 '기분' 風文 2021.10.30 367
532 번아웃 전조 風文 2021.10.30 324
531 좋은 관상 風文 2021.10.30 397
530 사는 게 힘들죠? 風文 2021.10.30 406
529 58. 오라, 오라, 언제든 오라 風文 2021.10.31 379
528 '나는 가운데에서 왔습니다' 風文 2021.10.31 4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