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0.28 16:17

'다, 잘 될 거야'

조회 수 3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 잘 될 거야'

 

"다, 잘 될 거야."
이 말에, 진심으로 위로받아본 적이 있을까?
나는 그 말에 한 번도 안도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리어 조금 상처가 됐던 적은 있었다.
'지금 내 말 다 들었어? 대충 듣고 아무렇게나 말하고
있는 거 아니지?' 그 말이 너무 공허하게 들려서 좀
억울했달까. '내가 그동안 너의 얘기를 얼마나
성심성의껏 들어줬는데, 너는 어쩌면 그렇게
쉽게 다. 잘. 될. 거. 야. 한마디로
퉁칠 수 있는 거니?'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88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735
2502 익숙한 것을 버리는 아픔 1 風文 2021.10.31 364
2501 여기는 어디인가? 風文 2021.10.31 413
2500 '나는 가운데에서 왔습니다' 風文 2021.10.31 431
2499 58. 오라, 오라, 언제든 오라 風文 2021.10.31 377
2498 사는 게 힘들죠? 風文 2021.10.30 399
2497 좋은 관상 風文 2021.10.30 376
2496 번아웃 전조 風文 2021.10.30 317
2495 길가 돌멩이의 '기분' 風文 2021.10.30 357
2494 57. 일, 숭배 風文 2021.10.30 341
2493 아내의 비밀 서랍 風文 2021.10.28 377
» '다, 잘 될 거야' 風文 2021.10.28 317
2491 기쁨과 치유의 눈물 風文 2021.10.28 360
2490 세상을 더 넓게 경험하라 風文 2021.10.28 282
2489 56. 지성 風文 2021.10.28 330
2488 55. 헌신 風文 2021.10.15 342
2487 54. 성 風文 2021.10.14 511
2486 53. 집중 風文 2021.10.13 352
2485 52. 회개 風文 2021.10.10 374
2484 산림욕 하기 좋은 시간 風文 2021.10.09 372
2483 가만히 안아줍니다 風文 2021.10.09 423
2482 놀라운 기하급수적 변화 風文 2021.10.09 347
2481 감정을 적절히 드러내는 법 風文 2021.10.09 364
2480 51. 용기 風文 2021.10.09 383
2479 50. 자비 風文 2021.09.15 301
2478 49. 사랑 2 風文 2021.09.14 3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