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6.10 14:13

죽을 힘을 다해 쓴다

조회 수 4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죽을 힘을 다해 쓴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과 식사를 한 뒤 9시에 서재로 출근한다.
새벽 두세 시까지 죽을 힘을 다해 쓴다. 20년 동안
세상과 절연하고 대하소설 세 편을 썼다. 그때
술을 끊었다. 술을 마시면 이틀 뒤까지 꼬박
사흘을 숙취로 날려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되면 원고 100매가 사라진다. 그렇게
열심히 썼더니 오른팔 전체 마비, 위궤양,
탈장 등 온갖 직업병이 다 찾아왔다.
죽기를 각오하고 쓰라.


- 조정래의《시선》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278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1595
2144 속으론 울고 있어도... 風文 2019.06.10 411
» 죽을 힘을 다해 쓴다 風文 2019.06.10 490
2142 분수령 風文 2019.06.10 401
2141 영적 몸매 風文 2019.06.10 485
2140 진실한 관계 風文 2019.06.06 566
2139 내 기억 속에 묻혔으니... 風文 2019.06.06 457
2138 '사람의 도리' 風文 2019.06.06 431
2137 엄마의 등, 엄마의 파마머리, 엄마의 주름 風文 2019.06.06 576
2136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風文 2019.06.06 593
2135 맑음. 옥문을 나왔다. 風文 2019.06.05 418
2134 파랑새 風文 2019.06.05 576
2133 중간지대 風文 2019.06.05 595
2132 치유의 장소, 성장의 장소 風文 2019.06.05 554
2131 행복이란 風文 2019.06.04 595
2130 천 번 만 번 씻어내라 風文 2019.06.04 601
2129 거울 선물 風文 2019.06.04 538
2128 당신의 '열정' 風文 2019.06.04 441
2127 한 사람, 하나의 사건부터 시작된다 風文 2019.06.04 618
2126 혼이 담긴 시선 風文 2018.01.02 3736
2125 은하계 통신 風文 2018.01.02 3359
2124 애인이 있으면... 風文 2018.01.02 3796
2123 왜 탐험가가 필요한가 風文 2018.01.02 3876
2122 책을 쓰는 이유 風文 2018.01.02 3818
2121 '영혼의 우물' 風文 2017.12.14 2789
2120 '정원 디자인'을 할 때 風文 2017.12.14 20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