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6 18:01
나를 바라보는 시간
조회 수 9118 추천 수 0 댓글 0
나를 바라보는 시간
나를 가둔다.
최대한 생활을 좁혀 감옥을 만든다.
스스로를 다잡기 위한 방편이다. 이는
무조건 내달리는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밟고
잠시 내가 가야 할 뚜렷한 목적지를 설정하는
작업이다. 단 며칠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거친 파도에 휩쓸리듯
지내온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다.
- 이정숙의《내 안의 어처구니》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7349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6382 |
976 | '흐르는 사랑' | 風文 | 2015.07.26 | 5118 |
975 | 이별과 만남 | 風文 | 2015.07.26 | 6200 |
974 | 잃어버린 옛노래 | 風文 | 2015.07.26 | 7005 |
» | 나를 바라보는 시간 | 風文 | 2015.07.26 | 9118 |
972 | 인생 나이테 | 風文 | 2015.07.26 | 7967 |
971 | 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 風文 | 2015.07.30 | 6346 |
970 | 이해와 공감 | 風文 | 2015.07.30 | 7182 |
969 | 6초 포옹 | 風文 | 2015.07.30 | 8234 |
968 | 내 몸 | 風文 | 2015.07.30 | 7389 |
967 |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 風文 | 2015.07.30 | 8281 |
966 | 한 모금의 기쁨 | 風文 | 2015.08.05 | 8127 |
965 |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 風文 | 2015.08.05 | 6911 |
964 | 심장이 뛴다 | 風文 | 2015.08.05 | 8219 |
963 |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 風文 | 2015.08.09 | 7887 |
962 |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風文 | 2015.08.09 | 10292 |
961 | 그대 생각날 때면 | 風文 | 2015.08.09 | 8673 |
960 | 작은 상처, 큰 상처 | 風文 | 2015.08.09 | 7395 |
959 |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 風文 | 2015.08.09 | 7266 |
958 | 감춤과 은둔 | 風文 | 2015.08.20 | 10672 |
957 | 사랑을 잃으면... | 風文 | 2015.08.20 | 10431 |
956 | 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 風文 | 2015.08.20 | 12541 |
955 | 순간순간의 충실 | 風文 | 2015.08.20 | 12168 |
954 |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 風文 | 2016.09.04 | 4538 |
953 | 고통의 기록 | 風文 | 2016.09.04 | 59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