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2.17 11:08

선암사 소나무

조회 수 83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선암사 소나무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 정호승의 시〈선암사〉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90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751
1877 엄마의 말 風文 2014.12.18 6763
1876 이야기가 있는 곳 風文 2014.12.18 8103
1875 '순수의식' 風文 2014.12.18 6856
1874 절제, 나잇값 風文 2014.12.18 8275
1873 휴식은 생산이다 風文 2014.12.18 8175
1872 게으름 風文 2014.12.18 8459
1871 무엇이 두려운가? 風文 2014.12.17 6424
1870 안무가 風文 2014.12.17 6874
1869 風文 2014.12.17 6693
» 선암사 소나무 風文 2014.12.17 8300
1867 겨울 사랑 風文 2014.12.17 8211
1866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관계 風文 2014.12.17 6471
1865 흉내내기 風文 2014.12.16 8135
1864 진정한 감사 風文 2014.12.16 7470
1863 아프리카 두더지 風文 2014.12.16 7464
1862 비를 즐기는 법 風文 2014.12.16 7009
1861 꿈 시장에 불경기는 없다 風文 2014.12.15 6318
1860 초능력의 날개 風文 2014.12.15 6717
1859 살아 있는 땅 風文 2014.12.15 4804
1858 새해 소망 風文 2014.12.15 7379
1857 자신있게, 자신답게 風文 2014.12.15 6618
1856 좋은 디자인일수록... 風文 2014.12.13 7484
1855 오늘 風文 2014.12.13 6604
1854 레볼루션 風文 2014.12.13 6754
1853 어머니의 소리 風文 2014.12.13 52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