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포옹
아버지가
팔을 뻗더니 나를 꼭 안았다.
그것은 사랑이 충만한 포옹이었다.
그 깊은 포옹은 그동안의 아버지의 마음을
전해 주었다. "네가 어떤 일을 처음으로 시작할 때,
뭔가를 성취했을 때, 그리고 기대서 울 어깨가
필요할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나는 껴안은 두 팔을 놓고 싶지 않았고,
아버지도 그런 것 같았다. 포옹이
그동안의 회한과 원망들을
위안과 용서로 바꾸었다.
- 잭 캔필드의《가족,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3715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2720 |
1623 | 하루를 시작하는 '경건한 의식' | 윤안젤로 | 2013.03.07 | 10143 |
1622 |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 윤안젤로 | 2013.03.07 | 12599 |
1621 | 인생 마라톤 | 윤안젤로 | 2013.03.07 | 6936 |
1620 | 고마워... | 윤안젤로 | 2013.03.07 | 8181 |
1619 | 슬픔의 다음 단계 | 윤안젤로 | 2013.03.07 | 7618 |
1618 | 젊은 친구 | 윤안젤로 | 2013.03.05 | 8264 |
1617 | '굿바이 슬픔' | 윤안젤로 | 2013.03.05 | 8074 |
1616 | 사랑할수록 | 윤안젤로 | 2013.03.05 | 6858 |
1615 | 위대한 인연 | 윤안젤로 | 2013.03.05 | 6310 |
1614 | 얼마만의 휴식이던가? | 윤안젤로 | 2013.03.05 | 7002 |
1613 | "우리는 행복했다" | 바람의종 | 2013.02.14 | 8169 |
1612 | 단식과 건강 | 바람의종 | 2013.02.14 | 8178 |
» | 아버지의 포옹 | 바람의종 | 2013.02.14 | 8139 |
1610 | 엄마의 기도상자 | 바람의종 | 2013.02.14 | 8932 |
1609 | 잠시 멈추어 서서 | 바람의종 | 2013.02.05 | 9901 |
1608 | 한 걸음 떨어져서 나를 보라 | 바람의종 | 2013.02.05 | 10184 |
1607 | 하늘, 바람, 햇살 | 바람의종 | 2013.01.31 | 7579 |
1606 | 부부의 냄새, 부부의 향기 | 바람의종 | 2013.01.31 | 7208 |
1605 | '어느 날 갑자기' | 바람의종 | 2013.01.31 | 7030 |
1604 | 미지근한 것은 싫어, 짝사랑도 미친듯이 해 | 바람의종 | 2013.01.28 | 7725 |
1603 | 찾습니다 | 바람의종 | 2013.01.28 | 7645 |
1602 | 창밖의 눈 | 바람의종 | 2013.01.25 | 8740 |
1601 | 듣고 또 듣고, 부르고 또 부른다 | 바람의종 | 2013.01.24 | 7095 |
1600 | 한 시간 명상이 10 시간의 잠과 같다 | 바람의종 | 2013.01.23 | 6401 |
1599 | 정신적 우아함 | 바람의종 | 2013.01.23 | 79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