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듬히
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
기대는 게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니
우리 또한 맑기도 흐리기도 하지요.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 정현종의 시 <비스듬히>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7094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6125 |
727 | 심판자 | 바람의종 | 2010.01.06 | 3946 |
726 | 흐르게 하라 | 바람의종 | 2009.12.23 | 6167 |
725 | 즐거움을 연출하라 | 바람의종 | 2009.12.22 | 5576 |
724 |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 바람의종 | 2009.12.21 | 4377 |
723 | 마음 놓고 살아본 적 있어요? | 바람의종 | 2009.12.19 | 3877 |
722 | 눈 오는 소리 | 바람의종 | 2009.12.18 | 4606 |
721 | 입속의 도끼 | 바람의종 | 2009.12.18 | 5430 |
720 | 아픈 추억 | 바람의종 | 2009.12.15 | 3683 |
719 | 어린왕자의 별에도 좋은 풀과 나쁜 풀이 있다 | 바람의종 | 2009.12.14 | 4422 |
718 | 고맙다 고맙다 | 바람의종 | 2009.12.14 | 5081 |
717 | 온기의 힘 | 바람의종 | 2009.12.14 | 4492 |
716 | 시간 요리 | 바람의종 | 2009.12.10 | 4502 |
715 | 잘 감추어 두었다가... | 바람의종 | 2009.12.09 | 4864 |
714 | 부부갈등 | 바람의종 | 2009.12.09 | 3761 |
713 | '이까짓 감기쯤이야' | 바람의종 | 2009.12.09 | 4255 |
712 | 마음의 요가 | 바람의종 | 2009.12.05 | 4303 |
711 | 평균 2천 번 | 바람의종 | 2009.12.04 | 5544 |
710 | 경험과 숙성 | 바람의종 | 2009.12.04 | 5274 |
709 | 소리 | 바람의종 | 2009.12.02 | 3691 |
708 | 차가운 손 | 바람의종 | 2009.12.01 | 6426 |
707 | 서운함과 사랑 | 바람의종 | 2009.11.29 | 3588 |
» | 비스듬히 | 바람의종 | 2009.11.27 | 3559 |
705 | 내 안의 목소리 | 바람의종 | 2009.11.27 | 4644 |
704 | 맛과 연륜 | 바람의종 | 2009.11.25 | 3747 |
703 |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 바람의종 | 2009.11.24 | 4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