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다'는 원래 '설사하다'라는 의미

바람의종

조회 수 4101 추천 수 6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치다'는 원래 '설사하다'라는 의미

'피곤하다'는 뜻으로 곧잘 '지치다'란 말을 쓰지요. 그런데 이 '지치다'란 말은 원래의 뜻이 '설사하다'란 것이었습니다. 설사하는 행위의 결과로 신체에 나타나는 상태를 '지치다'로 하니까, 자연히 '피곤하다'는 의미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설사하다'로 쓰이던 '즈다'가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훈몽자회에도 지칠 설, 지칠 사로 되어 있습니다.(이것은 현대의 표기법으로 바꾸어 쓴 것입니다)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Prev '집사람'은 본래 '가족'이란 뜻 '집사람'은 본래 '가족'이란 뜻 2006.11.19by 風磬 '지아비' '지어미'의 '지'는 '집'...곧 '집아비, 집어미'의 뜻 Next '지아비' '지어미'의 '지'는 '집'...곧 '집아비, 집어미'의 뜻 2007.01.20by 風磬

우리 말과 글

'참꽃'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진달래꽃

Date2006.11.21 By風磬 Views4232

Read More
'찌개'는 '디히개 > 디이개> 지이개 > 지개 > 찌개'로 변화한 말

Date2006.11.01 By風磬 Views3646

Read More
'집사람'은 본래 '가족'이란 뜻

Date2006.11.19 By風磬 Views4405

Read More
'지치다'는 원래 '설사하다'라는 의미

Date2007.01.23 By바람의종 Views4101

Read More
'지아비' '지어미'의 '지'는 '집'...곧 '집아비, 집어미'의 뜻

Date2007.01.20 By風磬 Views4424

Read More
'지붕'은 '집'의 '위'란 뜻

Date2006.10.28 By風磬 Views4241

Read More
'지렁이'란 단어를 분석하면...

Date2006.11.13 By風磬 Views3523

Read More
'장아찌'의 어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Date2006.10.31 By風磬 Views4529

Read More
'자유'는 일본어에서 온 말이 아니라 중국의 '백화문'에서 온 말

Date2006.09.07 By風磬 Views4484

Read More
'원숭이'를 '잔나비'라고 하는 까닭을 아셔요?

Date2006.12.20 By風磬 Views3214

Read More
'우물'은 '움물'에서 나온 말. 곧 '움'에서 나오는 '물'

Date2006.12.19 By風磬 Views3378

Read More
'우두머리'는 옛날에는 비칭이 아니라 평칭이었습니다.

Date2006.12.05 By風磬 Views4012

Read More
'옛날 옛적 고리짝에'는 '옛날 옛적 고려 적에'의 뜻

Date2006.12.13 By風磬 Views4345

Read More
'여자무당' -> '임금의 선생님' -> '스승'으로 의미 변화

Date2007.01.03 By風磬 Views3505

Read More
'얼우-'+'는'(성교하다) --> '얼운'...'어른'은 혼인한 사람

Date2007.01.21 By風磬 Views6157

Read More
'양치질'은 양지(버드나무 가지)에 접미사 '질'이 붙은 것

Date2006.12.10 By風磬 Views4574

Read More
'양말'의 ‘말’은 한자의 '버선 말'자...여기에 '서양 양'이 붙은 것입니다.

Date2006.12.11 By風磬 Views3959

Read More
'알타리무'의 표준어는 '총각무'

Date2006.11.09 By風磬 Views3679

Read More
'아깝다'와 '아끼다'는 연관된 단어

Date2006.10.26 By風磬 Views4076

Read More
'씨름'은 옛말 '힐후다'에서 나온 말

Date2006.09.07 By風磬 Views4465

Read More
'시냇물'은 '실'+'내'+'물'이 합쳐서 생긴 말

Date2007.01.02 By風磬 Views3116

Read More
'숨바꼭질'의 '숨'은 '숨 쉬다'의 '숨'...'숨 + 바꿈 + 질'

Date2006.12.27 By風磬 Views3603

Read More
'수저'는 '숫가락'과 '젓가락'이 쳐진 말

Date2006.09.07 By風磬 Views4386

Read More
'성냥'은 원래 한자어...'석뉴황'이 음운변화를 겪은 것

Date2007.01.17 By風磬 Views3422

Read More
'새'는 '동쪽'의 의미...'샛별'은 동쪽에 제일 먼저 뜨는 별

Date2006.11.11 By風磬 Views4253

Read More

쓰기

'지치다'는 원래 '설사하다'라는 의미

단축키

단축키

우리 말과 글

'참꽃'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진달래꽃

'찌개'는 '디히개 > 디이개> 지이개 > 지개 > 찌개'로 변화한 말

'집사람'은 본래 '가족'이란 뜻

'지치다'는 원래 '설사하다'라는 의미

'지아비' '지어미'의 '지'는 '집'...곧 '집아비, 집어미'의 뜻

'지붕'은 '집'의 '위'란 뜻

'지렁이'란 단어를 분석하면...

'장아찌'의 어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자유'는 일본어에서 온 말이 아니라 중국의 '백화문'에서 온 말

'원숭이'를 '잔나비'라고 하는 까닭을 아셔요?

'우물'은 '움물'에서 나온 말. 곧 '움'에서 나오는 '물'

'우두머리'는 옛날에는 비칭이 아니라 평칭이었습니다.

'옛날 옛적 고리짝에'는 '옛날 옛적 고려 적에'의 뜻

'여자무당' -> '임금의 선생님' -> '스승'으로 의미 변화

'얼우-'+'는'(성교하다) --> '얼운'...'어른'은 혼인한 사람

'양치질'은 양지(버드나무 가지)에 접미사 '질'이 붙은 것

'양말'의 ‘말’은 한자의 '버선 말'자...여기에 '서양 양'이 붙은 것입니다.

'알타리무'의 표준어는 '총각무'

'아깝다'와 '아끼다'는 연관된 단어

'씨름'은 옛말 '힐후다'에서 나온 말

'시냇물'은 '실'+'내'+'물'이 합쳐서 생긴 말

'숨바꼭질'의 '숨'은 '숨 쉬다'의 '숨'...'숨 + 바꿈 + 질'

'수저'는 '숫가락'과 '젓가락'이 쳐진 말

'성냥'은 원래 한자어...'석뉴황'이 음운변화를 겪은 것

'새'는 '동쪽'의 의미...'샛별'은 동쪽에 제일 먼저 뜨는 별

검색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