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115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시냇물'은 '실'+'내'+'물'이 합쳐서 생긴 말

  '시냇물'의 의미를 모르는 분은  없지만, 그 어원을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본래 '시냇물'은 '실'+ '내' +  '물'이 합쳐서 생긴 말입니다. '실'은 '곡(골 곡)'의 뜻입니다. 아직도 고유지명에 '실'이 쓰이고 있습니다. '밤실' 등 무척  많습니다. 결국 골짜기란 뜻입니다.  거기다가 '내'는 '천(내 천)'의 뜻이고요. 그런데 이 '내’도 원래는 '나리'였었습니다. 그런데 모음 사이에서 이런 단어가 또 있지요. '세'(인간 세)를 '누리'라고  하지요. 그런데 오늘날에는 '뉘'로  쓰고 있습니다. 결국 '시냇물'은  '골짜기를 흐르는 냇물'이란 뜻입니다.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시냇물'은 '실'+'내'+'물'이 합쳐서 생긴 말 風磬 2007.01.02 3115
220 '씨름'은 옛말 '힐후다'에서 나온 말 風磬 2006.09.07 4449
219 '아깝다'와 '아끼다'는 연관된 단어 風磬 2006.10.26 4064
218 '알타리무'의 표준어는 '총각무' 風磬 2006.11.09 3657
217 '양말'의 ‘말’은 한자의 '버선 말'자...여기에 '서양 양'이 붙은 것입니다. 風磬 2006.12.11 3947
216 '양치질'은 양지(버드나무 가지)에 접미사 '질'이 붙은 것 風磬 2006.12.10 4563
215 '얼우-'+'는'(성교하다) --> '얼운'...'어른'은 혼인한 사람 風磬 2007.01.21 6147
214 '여자무당' -> '임금의 선생님' -> '스승'으로 의미 변화 風磬 2007.01.03 3493
213 '옛날 옛적 고리짝에'는 '옛날 옛적 고려 적에'의 뜻 風磬 2006.12.13 4337
212 '우두머리'는 옛날에는 비칭이 아니라 평칭이었습니다. 風磬 2006.12.05 4000
211 '우물'은 '움물'에서 나온 말. 곧 '움'에서 나오는 '물' 風磬 2006.12.19 3370
210 '원숭이'를 '잔나비'라고 하는 까닭을 아셔요? 風磬 2006.12.20 3199
209 '자유'는 일본어에서 온 말이 아니라 중국의 '백화문'에서 온 말 風磬 2006.09.07 4468
208 '장아찌'의 어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風磬 2006.10.31 4518
207 '지렁이'란 단어를 분석하면... 風磬 2006.11.13 3510
206 '지붕'은 '집'의 '위'란 뜻 風磬 2006.10.28 4216
205 '지아비' '지어미'의 '지'는 '집'...곧 '집아비, 집어미'의 뜻 風磬 2007.01.20 4411
204 '지치다'는 원래 '설사하다'라는 의미 바람의종 2007.01.23 4087
203 '집사람'은 본래 '가족'이란 뜻 風磬 2006.11.19 4387
202 '찌개'는 '디히개 > 디이개> 지이개 > 지개 > 찌개'로 변화한 말 風磬 2006.11.01 3629
201 '참꽃'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진달래꽃 風磬 2006.11.21 4209
200 '클랙션'(경적)도 상표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風磬 2006.12.26 3217
199 '학독'은 원래 '확독' 風磬 2006.11.26 7321
198 '학독'이란 단어의 뜻을 아십니까? 風磬 2006.11.10 4284
197 '한 살'의 '살'과 '설날'의 '설'은 어떤 관계일까요? 風磬 2006.12.04 34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