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9. 남자 생식기 '불X'의 '불'은 무엇을 뜻하는 말로부터 온 것일까요?

  남자의 생식기의 아래에 '불X'이 있지요. 남자의 정자를 모아 두는 곳이라나요? 이 말의 어원은 그대로 '불 + 알'입니다. '알'은 '닭의 알'의 '알'과 동일한 것이고, '불'은 생식기를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불알' 이외에 남자 생식기 자체를 지금 쓰는 말 이외에 '불줄기'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위에 난 털을 '불거웃'이라고 했고요.
  그런데 '불'은 무엇을 뜻하는 말로부터 온 것일까요? 그것은 아직 모릅니다. 혹시나 '불'이 '불꽃'의 '불'이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연 아닙니다. 왜냐 하면  '불꽃'의 '불'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불'이 아니라 '블'이었으니까요.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6 '호치키스'는 기관총을 발명한 미국 발명가 이름 風磬 2006.12.17 4076
195 10. 가루처럼 내리는 비가 '가랑비'이고 이슬처럼 내리는 비가 '이슬비' 風磬 2006.09.29 4741
194 11. '노닐다'는 '놀다 + 닐다의 합성어...'닐다'는 '가다'의 뜻 風磬 2006.09.30 4917
193 12. '고양이'를 왜 '나비야!'하고 부를까요? 風磬 2006.10.01 5026
192 13. 설화에 의하면 '베짱이'는 베를 짜고 노래를 부르는 곤충. 風磬 2006.10.02 4780
191 14. '벽'의 사투리인 '베름빡'에 관하여 風磬 2006.10.03 4892
190 15. '방구'(가죽피리)는 고유어가 아니라 한자어 風磬 2006.10.04 4724
189 16. '무지개'는 '물'로 된 '문'이라는 뜻 風磬 2006.10.05 4428
188 17. '닭의알'-->'닭이알'-->'달걀'......'달걀'은 토박이말 風磬 2006.10.06 4379
187 18. '뚜렷하다' '또렷하다'는 원래 '둥글다'는 뜻 風磬 2006.10.07 5245
186 19. '물 한 모금 마시고'의 '모금'은 '먹다'와 연관된 단어 風磬 2006.10.08 5271
185 20. '만나다'는 '맞나다'에서 온말 風磬 2006.10.09 5075
184 21. '꽁치'의 어원에 관한 유력한 설이 있습니다 風磬 2006.10.10 4503
183 22. '온갖'은 '수적으로 전부의 종류'란 뜻 風磬 2006.10.11 3818
182 23. '낭떠러지'와 '벼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風磬 2006.10.18 3544
181 8. '보배'의 '배'는 한자음으로 '패'...즉 '조개 패'를 말합니다 風磬 2006.09.27 4565
» 9. 남자 생식기 '불X'의 '불'은 무엇을 뜻하는 말로부터 온 것일까요? 風磬 2006.09.28 4156
179 가족 호칭어 - 며느리와 새아기 바람의종 2008.05.08 3610
178 강화와 마리산 - 반도 한가운데 솟은 머리산 바람의종 2008.07.28 2935
177 경주와 남산 - 서라벌의 탄생 신화 바람의종 2008.09.09 2917
176 고유어 인명 - 돌쇠면 어떻고 개똥이면 어떤가 바람의종 2008.07.19 3931
175 공주와 금강 - 곰나루와 백마강 전설 바람의종 2008.08.28 3197
174 과메기 바람의종 2008.03.22 3126
173 글의 어원 - "긋다"에서 그리움까지 바람의종 2008.04.22 2980
172 김포와 휴전선 - 애기봉에 울려퍼지는 어울림의 합창 바람의종 2008.07.29 31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