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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의 상상력 1 - 정호완



  8. 힘과 해


  8-1. 입과 잎

  윗사람이 시키는 일에 기민하고 영리하게 행동하는 것을 '입에 혀 같다'고 한다. 입이 있는 곳에는 혀가 있어 입 본래의 구실을 해 준다. '병은 입으로 들어가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청장판전서>의 기록이 있다. 입을 통하여 먹은 음식으로 병도 얻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말을 잘못하여 화를 입는 일이 있으니 말을 삼가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입은 동물이 몸 밖으로부티 음식을 받아들여, 음식이 밥통에 들어가 소화가 잘 되도록 씹어서 침올 섞어 보내 주는 일을 한다. 또 혀와 입술은 하고 싶은 행동을 대신하여 말을 하는 구실도 한다. 입은 한반도로 이르자면 부산항이나 인천항에 해당하는 첫 관문이요 어귀가 되는 것이다. 성문이 튼튼해야 적에 대한 공격과 방어를 잘할 수 있듯 입이 제 구실을 잘해야 몸 전체를 잘 유지할 수 있다. 때에 따라서 아직 어떤 일올 처리할 만큼 준비와 능력이 없는 사람을 일컬어 '이도 아니 나서 황밤을 먹는다'고 한다. 여하튼 입은 목숨을 부지하는 제일의 관문이며 거지인 셈이다. 옛말에 문어귀나 동네입구를 '잎(용가) 1-11)' 이라고도 하였는데, 앞에서 플이한 신체부분의 하나로서의 '입' 과 같은 성질을 띠고 있다. 동네나 어떤 집을 들어가려면 문이나 동네 어귀를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입은 나무의 '잎'과는 어떠한 관련을 가지는가. 옛말에 잎은 '닙(해요), 113), 닢(용가) 84)' 이었다. 해 내는 구실을 보면 '잎'은 동물의 입과 크게 보아 같은 맥락에 놓인다. 잎은 식물의 영양기관의 하나로서 호흡작용과 탄소 동화 작용을 한다. 좀더 자세히 풀어 보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필요없는 산소를 내어 놓음과 동시에 뿌리로부터 빨아들인 영양소를 결합하는 일을 해 낸다. 잎은 식믈의 관문이니, 그 관문으로 들어간 공기 중의 상당량이 식물의 밥통이라고 할 만한 뿌리와의 상호작용을 따라서, 식물이 필요로 하는 물질을 만들어 낸다. 이 관문으로 들어 가야 할 것이 들어가고 나와야 할 것이 나오지 않으면 큰 장애가 일어나는 것이다. 입과 관련한 말의 무리에는 '입거옷, 입ㄱ (토), 입길 (흉보는 놀림), 입내쟁이 (흉내를 내는 사람), 입노릇(식사하는 것의 비어), 입덧, 입뜨다{입이 무겁다)' 등이 있다. 닙 (닢)'과 관련한 중세어 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다.

  '닙 (닢)'의 낱맡겨레(중세어)
1) '닙-'계- 닙 <보권문> 32), 닙니피 <월석> 8-12), 닙다<월인>155; 옷을 입음이 나무가 잎을 두른 것과도 같으니까), 닙담ㅂ(청 구), 대 132), 닙성 (계축) 등.
2) '입-'계-입 ((용가) 88), 입거ㅇ (초두해) 8-19). 입ㄱ(훈해), 입내 <월석> 17-52), 입ㄷ다(식성이 좋음 ; (동문) 상 62). 입뎌르다((동문) 상 62), 입비우다(말못하다 ;(능엄) 7-43), 입시울(석보), 9-29). 입아괴 (훈몽) 상 26), 입웃거엄 ((무원) 1-30), 입졍 (입버릇, (역해보) 57), 입ㅊ말(역해보) 56), 입일흠(말다툼 ; (한청), 66 a), ㅇ거웃(입수염 ; <초두해> 8-55), ㅇ김(구급방), 상 10) 등.

  위의 보기로 보아 '닢/잎'의 낱말겨레로 '입'이 널리 쓰였음을 알 수 있다. 동물의 '닢' 은 '입 ' 이며, 식물의 '입' 은 '닢' 이 되는 셈으로 오늘에 와서는 서로 다르게 쓰인다. 이들은 무엇인가 필요한 음식을 받아들이거나 필요한 햇빛을 받아들여 그 생명을 이어나가는 역할을 하는 기관들이다. 이러한 입 (잎)이 없다고 가정할 때 우리의 삶은 그 의미를 잃고 만다. 입의 가장 큰 기능은 먹고 숨쉬는 것으로, 때로는 상대방을 공격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다음으로 큰 것은 말하는 기능이다. 폐에서 나오는 날숨[呼氣]을 이용하여 소리와 뜻을 결합시켜 사람의 생각을 전달한다. 분절작용에 따라서 자음과 모음을 이합집산시킨다. 분절작용은 사람의 머리 속에서 다시 신경을 타고 입술로부터 다시 공기를 울림으로써 분명한 말소리로 상대방에게 알려지게 된다. 매일같이 우리가 하는 말은 '전달성'이라는 값진 기능을 갖는다. 같은 소리이면서 다른 뜻으로 쓰이는 것으로 '말[馬]' 이 있다(경상도 방언에서는 타는 '말'은 소리가 더 높고, 입으로 하는 '말'은 낮고 길게 난다). 타는 '말'도 짐이나 사람을 나름으로써 옮겨 주는 구실을 하며, 입으로 하는 '말'도 이 사람의 생각을 저 사람에게로 옮긴다. 한 말, 두 말 할 래의 '말'도 수량을 헤아리는 단위로서 곡식을 담아 옮기는 일과 관련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위의 말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고 한다.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도 풀어 헤칠 수 있는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심지어 모든 종교는 신의 언어까지도 사람의 말로 뒤치어 경전으로 만들어 내니 실로 사람을 언어적인 존재 homo loquens 라고 할 만하지 많은가. 말과 관련하여 이루어진 낱말로는 '말 내다, 말눈치(말 속에서의 암시), 말대답, 말더듬이 (평안도에서는 말더투워리), 말동무, 말 되다, 말맛(말의 느낌). 말머리, 말문, 말밑, 말본, 말본새 (말투), 말소리, 말씀, 말썽, 말언(未言 ;보잘것없는 말), 말일키다' 등이 있다. '말[語]'과 관계 있는 중세어로는 '말((능엄) 1-l7), 말거동(신어) 9-l4), 말 라-(몽어유해보) l4), 말겯(말투  ((신어) 9-17), 말겯고다(말다툼하다 ; (능엄) 4-8), 말구듸ㅎ다((훈몽) 하 28), 말더두어리다((동문) 하 8), 말디다(말 마치다, (송강) 1-l0), 말ㅅ((원각) 서 11), 말ㅈ이 (잔말하는이 ; (훈몽) 하 29)' 등인데 매우 생산적으로 파생되어 쓰이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말을 아주 조심하여 실수가 없도록 함을 언어교육 제일의 대강으로 삼아 왔다. 하지만 진정으로 전달해야 할 올바른 말은 해야 하며, 그에 따른 행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8-2. 맛과 멋

맛도 좋으려니와 값이 싸서 마음껏 음식을 만들어 먹는 갈치자반을 일러 '맛 좋고 값싼 갈치자반' 이라고 한다: 일석이조와 같이 한 가지 일로 두 가지가 이로움을 지적하고 있다. 물건을 혀에 댈 적에 느끼는 감각 또는 사물에 대한 재미있는 느낌을 '맛'이라고 한다. 많은 음식은 그 맛을 따라서 사람들의 기호가 결정되며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집에서 만드는 음식은 물론이고 맛을 겨냥한 식품산업이 얼마나 많은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음식은 가장 소중한 것일진대 맛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된다. '맛'이란 말은 모음교체를 따라 '멋' 으로 드러난다. '멋'은 세련되고 풍채 있는 몸매, 아주 풍치 있는 맛, 온갖 사물의 진짜 맛' 등으로 그 개념이 정의된다. 음식은 맛이 있다고 하지 멋이 있다고는 아니한다. 생활의 비중으로 보아 맛이 제 일차적인 음식의 가치라면, 멋은 미적 또는 수식의 가치라고 하겠다. 우선 식생활이 해결될 때, 다른 욕구에 대한 층족을 찾게 마련이다. 하지만 사람은 다분히 심리적인 존재인 까닭으로 멋 또한 결코 소흘히 여길 수 없다. 중세국어를 되돌아 보면 '맛'은 음식을 뜻하기도 하며, 음식에대한 감각적인 면올 드러내기도 하였다. 음식의 뜻올 중심으로 하는 '맛' 과 관련하여 발달한 말에는 '마시다(물이나 술 같은 것을 목구멍으로 넘기다), 맛나다(맛이 좋다), 맛난이 (음식의 맛을 돋우기 위하여 치는 장물), 맛들다(익어서 맛이 좋게 되다), 맛들이다(맛이 들게 하다), 맛맛으로(마음이 당기는 대로), 맛바르다(맛있게 먹는 음식이 양에 차기도 전에 다 없어지다), 맛보다, 맛부리다(싱겁게 굴다), 맛있다, 맛장수(싱거운 사람), 맛피우다(맛없이 굴다)'와 같은 형태들이 있다.

  '맛' 이 음식과 관련한 느낌으로 쓰임은, 음식은 반드시 입으로 들어가 혀로써 그 맛을 바로 알게 됨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멋'과 관련하여 쓰이는 말로는 '멋갈 없다(멋없다), 멋거리 (멋이 있는 모양), 멋대로, 멋들어지다, 멋쟁이, 멋적다(동작이나 모양이 격에 맞지 아니하다), 멋질리다(아주 멋들어진 기상을 지니다), 멋모르다(아무것도 모르다), 머쓱하다(멋없이 키가 커서 싱거워 보이다)'와 같은 꼴이 있다.

  중세어에서 '맛'과 관련한 낱말의 겨레로는 '맛((석보) 9-19),맛갓다(마땅하다 ; 맛이 입에 맞으니까 ; ((역해보) 33), 맛갓(음식,맛 ; (소해) 6-71)' 등이 있다. 현대어와 비교하면 낱말의 겨레가 풍부하지 못하다.

  맛이 육신의 양식과 관련한 물질적인 것이라면, 멋은 심미적, 정신적인 풍치와 관련한 표현이라고 하겠다. 음성모음과 양성모음이, 같은 말의 뜻이나 느낌을 달리하듯이, '맛'과 '멋'은 언어감각에 따른 분화어로 보인다. 진정한 음식의 맛은, 음식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절제하는 멋을 바탕으로 하는 고마움의 생활에서 비롯하는 것이리라.

  무엇인가를 먹고 마시는 일은 삶의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이다. 소에게 먹이를 주지 않고 일만 계속 시켰을 경우 그 결과는 간단하다(요즘에는 일소도 없지만). 그 소는 밥통이 텅텅 비어, 경련을 일으키다가 끝내 죽음에 이르게 된다. 하여간 먹는 일은 더없이 중요하며 이른바 본능 중의 본능이라고 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생명보전과 이어지니까. 그래서일까 ? 먹는 일에 대한 속담이나 성어는 여러 가지 표현으로 드러난다.

 '먹기는 파발(수송원)이 먹고 뛰기는 역마가 뛴다(-엉뚱한 사람의 횡재), 먹는 개도 아니 때린다(-식사는 편안하게 할 일), 먹는 떡에도 실 박으라고 학다(,-*같은 값이면 모양도 중시), 먹은 죄는 없단다(-배고파서 흠쳐먹은 죄의 가벼움), 먹을 콩으로 알고 덤빈다(-먹지 못할 일에는 무관심이 상책),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소득도 없이 수고만 함), 먹지 못할 풀이 오월에 겨우 나온다(~되지 못한 것이 저레는 퍽 한다), 먹지 않는 종 투기 없는 아내(-이치에 어그러진 일을 바라지 말라)'와 같은 꿰를 들 수 있다.

  이들 성어만큼이나 '먹다'는 그 뜻이 여러 가지이다. 웬만한 일들은 음식을 먹는 페 비유하여 그 쓰임새를 터잡아 놓은 것이다. 물론 가장 알맹이가 되는 뜻은 '음식 을 씹어서 삼키다' 이다. 이 밖에 '술이나 믈을 마시다, 담배를 피우다, 가로채어 차리다, 상금을 타다, 꾸지람이나 욕을 듣다, 뜻을 품다, 겁을 느끼다, 나이가 들다. 더위 등의 병에 걸리다, 남으로 하여금 비방을 당하게 하다, 귀로 소리를 듣지 못하다, 칼 따위가 잘 들다, 맷돌이 잘 갈리다. 화장품 등이 잘 배어들다, 돈어 들다' 등의 아주 다양한 쓰임을 알수 있다. 생각하건대 '먹다'는 '막다'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막다'는 '막(腹) +-다>막다'로 모음교체를 함으로써 넉 다'가 되었다. 삶의 연속적인 유지를 위하여 몰동 에너지의 끊임을 막아 주는 활동이 곧 '먹다'인 것이다. 배고픔을 막아 주는 것이 음식을 먹는 일이기 때문이다. 장발장은 빵 한 개 때문에 열아홉 해의 윽살이를 하였다, 살아 있는 생물은 먹어야 하는 것임을 명심할 일이다. 행여 그 '막(隱)'은 우리 몸 속에 있는 밥통의 '막'이 아닌지 ? 그막'올 채우기 위해, 공허한 영혼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먹을 밖에.....

  8-3. 거짓과 참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듣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콩으로 메주를 만드는 것같이 명백한 사실도 말하는 사람이 워낙 거짓말을 잘하여 도저히 믿을 수 었는 경우를 이르고 있다. 거짓말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해서는 안 될 거짓말이 있고 참말 같은 거짓말도 있다. 또한 예술적인 빛깔을 더함으로써 만들어지는 소설과 같은 그럴싸한 거짓말도 있다 뒤의 경우는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의 이상과 현실에 대한 문제를 풀어 보기 위한 가상의 공간이요 시간이다. 어느 나라의 말이든지 그 나라 말의 말본에는 가정법이란 게 있기 마련이다. 표현상의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거짓스런 상황을 설정하여 놓고 여러 가지 조건화의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제기한 거짓이 과연 합리적으로 증명될 수 있는가를 찾아 헤매는 가운데, 놀라운 진리가 발견되고 인간생활에 전혀 새로운 삶의 장이 마련되는 일이 때때로 종종 있어 왔다. 그것이 학문이요 예술이요 종교가 아닌가 한다. 하지만 악의를 가지고 흑은 악의는 없더라도 거짓말의 탓으로 다른 사람이 어려움을 겪는다면 참말로 불행한 일이 된다.

 '것짓'은 껍질을 뜻하는 '거죽[皮]'에서 온 말이다. 옛말에 겉 부분을 이르는 형태로 '것 (皮 ; ((초두해), l5-5), ㄱ ((월석) 1-42)'이 쓰이었는바, 다시 '거줏>거짓'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속과 겉이 다른 것을 '거짓'이라 하고 그런 말을 '거짓말'이라고 한다. 아니면 속이 텅텅 비어 헛된 말을 '거짓말'이라고도 한다. 중세어 자료에서의 분포는 아주 폭이 넓다. 거ㅈ(거짓 (유합), 하 18), 거적눈(한청 153 b), 거줏 ((월석) 2-71), 거줏말((석보), 6-10)/거출뫼 (荒山-실속이 없고 엉성하니까 ; ((용가) 7-8), 거ㅊ다((소해),6-20) 등.

 한펀 그 반대가 되는 것이 참이요, 그런 말이 참말이 되는 것이다. 속이 비어 있지 않고 속과 겉이 잘 들어맞는 사실을 '참' 이라고 하는 것이다. 속 따로 겉 따로일 때 어떻게 믿을 수가 있겠는가 ? '참(참말)'은 이지러진 데 없이 아주 완전한 상태를 가리키는'차다[滿]'에서 비롯한다. 차면 넘친다고 한다. 너무 분수에 맞지 않으면 도리어 불완전하게 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참과 거짓은 속과 겉, 내용과 형식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자루도 속이 차지 않으면 제 모양을 찾지 못하고 바로 설 수 없다. 속과 겉은 떼어 놓아서는 안 될 것이어서 따로 떼어 놓으면 그 순간부터 참뜻을 잃고 만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에게 혼히 속임을 당한다. 생각건대 '속다'도 허위의 거죽을 속으로 안다는 말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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