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553 추천 수 2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8. '보배'의 '배'는 한자음으로 '패'...즉 '조개 패'를 말합니다

  '보배'는 어느 나라에서 온 말일까요? '보'자는 '보배 보'자라고 해서 한자임에  틀림이 없지만, '배'는 무엇일까요?  '배'도 역시 한자음인데, 우리나라 한자음으로는 '패'로  읽지요.  즉 '조개 패'자입니다. 이 '보패'가 중국음으로서는 '보배'가 되어 우리나라에 그대로 전래된 것이지요.  한자로 된 중국의 단어를 받아들일 때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중국의 발음을 원음대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우리나라의 음운규칙에  따라 우리나라 음으로 받아 들이는 경우의 두 가지가 그것입니다. '보배'는 바로 전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전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인 것의 대표는 '다홍 치마'의 '다홍'입니다. '클 대,  붉을 홍'이라서 우리나라 음으로는 '대홍'이지만, 중국음으로는 '다홍'입니다.

  후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인 것은 '주전자' 등입니다.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1. No Image 10Oct
    by 風磬
    2006/10/10 by 風磬
    Views 4486 

    21. '꽁치'의 어원에 관한 유력한 설이 있습니다

  2. No Image 09Oct
    by 風磬
    2006/10/09 by 風磬
    Views 5059 

    20. '만나다'는 '맞나다'에서 온말

  3. No Image 08Oct
    by 風磬
    2006/10/08 by 風磬
    Views 5266 

    19. '물 한 모금 마시고'의 '모금'은 '먹다'와 연관된 단어

  4. No Image 07Oct
    by 風磬
    2006/10/07 by 風磬
    Views 5231 

    18. '뚜렷하다' '또렷하다'는 원래 '둥글다'는 뜻

  5. No Image 06Oct
    by 風磬
    2006/10/06 by 風磬
    Views 4371 

    17. '닭의알'-->'닭이알'-->'달걀'......'달걀'은 토박이말

  6. No Image 05Oct
    by 風磬
    2006/10/05 by 風磬
    Views 4416 

    16. '무지개'는 '물'로 된 '문'이라는 뜻

  7. No Image 04Oct
    by 風磬
    2006/10/04 by 風磬
    Views 4702 

    15. '방구'(가죽피리)는 고유어가 아니라 한자어

  8. No Image 03Oct
    by 風磬
    2006/10/03 by 風磬
    Views 4874 

    14. '벽'의 사투리인 '베름빡'에 관하여

  9. No Image 02Oct
    by 風磬
    2006/10/02 by 風磬
    Views 4765 

    13. 설화에 의하면 '베짱이'는 베를 짜고 노래를 부르는 곤충.

  10. No Image 01Oct
    by 風磬
    2006/10/01 by 風磬
    Views 5006 

    12. '고양이'를 왜 '나비야!'하고 부를까요?

  11. No Image 30Sep
    by 風磬
    2006/09/30 by 風磬
    Views 4896 

    11. '노닐다'는 '놀다 + 닐다의 합성어...'닐다'는 '가다'의 뜻

  12. No Image 29Sep
    by 風磬
    2006/09/29 by 風磬
    Views 4723 

    10. 가루처럼 내리는 비가 '가랑비'이고 이슬처럼 내리는 비가 '이슬비'

  13. No Image 28Sep
    by 風磬
    2006/09/28 by 風磬
    Views 4141 

    9. 남자 생식기 '불X'의 '불'은 무엇을 뜻하는 말로부터 온 것일까요?

  14. No Image 27Sep
    by 風磬
    2006/09/27 by 風磬
    Views 4553 

    8. '보배'의 '배'는 한자음으로 '패'...즉 '조개 패'를 말합니다

  15. No Image 16Sep
    by 風磬
    2006/09/16 by 風磬
    Views 4550 

    '보신탕'은 이승만 정권 시절에 생긴 말...그 이전에는 '개장국'

  16. No Image 14Sep
    by 風磬
    2006/09/14 by 風磬
    Views 4360 

    낭떠러지, 벼랑 & 칭송, 칭찬

  17. No Image 07Sep
    by 風磬
    2006/09/07 by 風磬
    Views 4457 

    '자유'는 일본어에서 온 말이 아니라 중국의 '백화문'에서 온 말

  18. No Image 07Sep
    by 風磬
    2006/09/07 by 風磬
    Views 4430 

    '씨름'은 옛말 '힐후다'에서 나온 말

  19. No Image 07Sep
    by 風磬
    2006/09/07 by 風磬
    Views 4360 

    '수저'는 '숫가락'과 '젓가락'이 쳐진 말

  20. No Image 07Sep
    by 風磬
    2006/09/07 by 風磬
    Views 5069 

    전북 지방에서는 씀바귀를 '씸바구, 씸바구리'라고도 합니다.

  21. No Image 07Sep
    by 風磬
    2006/09/07 by 風磬
    Views 5101 

    '설겆이'에서 '설겆'은 무엇일까?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