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라면은 살짝 끓여서 물을 버리고 다시 삶아 먹는 것이 좋다는군요.

  '라면'은 간식으로  많이 먹는 식품입니다. 어떤  어린이는 아침부터 라면을 먹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88 올림픽 때, 미국 선수들이 라면을 무척 즐겼다고 들었습니다.   이 '라면'은 흔히  일본어에서 온 것으로 알고들  있습니다만, 사전을 통해서 보면, 중국어에서 온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자어로 '손  수 변'에 '설 입'자를 쓴 '랍'자에  '국수면'자를 써서 '랍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납치하다'의 단어에서 쓰는 '납'자와 같습니다.

  이 한자어  '랍면'은 중국어로 'lamien'으로 읽습니다.  일본에서는 '라-멩'이라고 하는데, '라'를 발음할 때 길게 합니다. 이 발음 역시 중국어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중국어에서 온 것으로 보입니다.  라면은 기름에 튀기는 음식이기 때문에 오래 지나면  기름이 부패하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끓여 드실 때,  살짝 끓여서 물을 버리고 다시 삶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조금 힘이 들지만요.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1. '새'는 '동쪽'의 의미...'샛별'은 동쪽에 제일 먼저 뜨는 별

    Date2006.11.11 By風磬 Views4220
    Read More
  2. '학독'이란 단어의 뜻을 아십니까?

    Date2006.11.10 By風磬 Views4277
    Read More
  3. '알타리무'의 표준어는 '총각무'

    Date2006.11.09 By風磬 Views3649
    Read More
  4. 전북에서는 '생강'을 '시앙/새앙'이라고 말합니다.

    Date2006.11.08 By風磬 Views3628
    Read More
  5. '대리다' '대리미'는 전북 지방의 방언입니다.

    Date2006.11.07 By風磬 Views4392
    Read More
  6. '멀국/말국'은 전라도 방언...'국물'이 표준어

    Date2006.11.06 By風磬 Views3887
    Read More
  7. '베개'를 전북지방에서는 '비개' '벼개'라고도 합니다.

    Date2006.11.05 By風磬 Views3950
    Read More
  8. 라면은 살짝 끓여서 물을 버리고 다시 삶아 먹는 것이 좋다는군요.

    Date2006.11.04 By風磬 Views3511
    Read More
  9. "영낙없이 지 애비 탁했네" -> "영낙없이 지 애비 닮았네"

    Date2006.11.03 By風磬 Views4178
    Read More
  10. '사냥'의 어원에 대한 부연설명

    Date2006.11.02 By風磬 Views3701
    Read More
  11. '찌개'는 '디히개 > 디이개> 지이개 > 지개 > 찌개'로 변화한 말

    Date2006.11.01 By風磬 Views3626
    Read More
  12. '장아찌'의 어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Date2006.10.31 By風磬 Views4502
    Read More
  13. '낮다'의 어간 '낮'에 '-브다'가 붙어 생긴말 --> 나쁘다

    Date2006.10.30 By風磬 Views3454
    Read More
  14. '지붕'은 '집'의 '위'란 뜻

    Date2006.10.28 By風磬 Views4207
    Read More
  15. 생식기 근처에 난 털을 뭐라고 하는지 아셔요?

    Date2006.10.27 By風磬 Views4049
    Read More
  16. '아깝다'와 '아끼다'는 연관된 단어

    Date2006.10.26 By風磬 Views4058
    Read More
  17. "구실을 삼다"와 "사람 구실을 못한다"에서

    Date2006.10.25 By風磬 Views4266
    Read More
  18. '값이 싸다'는 원래 '값이 적당하다'는 뜻

    Date2006.10.24 By風磬 Views3629
    Read More
  19. 동사는 사라지고 명사만 남은 '기침'의 어원

    Date2006.10.23 By風磬 Views4391
    Read More
  20. '곧다'와 '굳다'에서 나온 '꼿꼿하다'와 '꿋꿋하다'

    Date2006.10.22 By風磬 Views4460
    Read More
  21. '곰'과 '팡이'의 어원을 아셔요?

    Date2006.10.21 By風磬 Views3764
    Read More
  22. '곡식 한 말을 수확할 수 있는 땅' --> '한 마지기'

    Date2006.10.20 By風磬 Views3697
    Read More
  23. '눈꼽'의 '꼽'은 원래 '곱'...'곱'은 '기름'이란 뜻

    Date2006.10.19 By風磬 Views3266
    Read More
  24. 23. '낭떠러지'와 '벼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Date2006.10.18 By風磬 Views3541
    Read More
  25. 22. '온갖'은 '수적으로 전부의 종류'란 뜻

    Date2006.10.11 By風磬 Views381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