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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상상력 2 - 정호완
 


      4. 믿음이 깊은 곳에

         빌면 무쇠도 녹는다

         칠성당에 들어 서니 칠성님이 좌정하여
         한손에 명줄 잡고 또 한 손에 복끈 들어
         칠성단에 좌정하시고 삼신당에 당도하니
         삼신(三神)할미 내려 올 때

  '빌면 무쇠도 녹는다'는데 정말 그럴까. 사람에게는 잘못이 많다. 그  죄를 빌고 사죄하면 아무리 고집 센 사람이라도 용서해  준다는 말이다. 하지만 세상엔 그렇지 못한 경우들도 많이 있다. 해서 사람에게 빌지 않고 별신 칠성님께 빌어 사람의 성공과 번영을 얻고자 하였다.  위의 글은 하느님께 비는 '제석경'의 한 부분이다. 적어도 옛적은 그러했다. 드높은 하늘을 떠돌아 다니는 별이 하고 많지마는 우리들의 한아비들은 북두칠성을 머리로 해서 소원을 빌었다. 별의 본질은 무엇인가. 어두운  밤 하늘에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는 목숨들의 영혼인가. 아니면 저승의 불꽃인가. 어렸을 적에는 누구든지 마음 속에 아름다운 별나라에의 꿈을 가져 보게 마련이다. 계절이나 방위를 셈할 때 기준이 되는 별이 큰곰자리별이다. 왜 하필이면 곰으로 떠올렸을까.

  우리 겨레는 옛적부터 곰이 조상신이요, 영혼일 거라는 곰신앙 곧 곰토템이 있어 왔다. 단순하게 곰은 북쪽에 사는 짐승일 뿐이라면 그만이다.  하지만 믿음의 대상이 되면 뿌리에 값하는  문화의 뿌리상징이기에 이른다. 신증유합 등의 자료에서는 곰(고마)을 경건하게 예배하고 그리워 해야 할 그 무엇으로 적고 있음은 암시하는 바가 크다. 이야기는 바로 삼국유사 의 단군설화로 이어진다. 우리 겨레의 조상인 단군의 어머니가 곧 곰(고마)부인(熊女)이질 아니한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충남 공주에서는 곰나루에 곰사당을 모셔 놓고 거기에 봄가을로 제사를 드렸던 일은 물론이요, 그 밖에  가장 보수적인 우리들의 땅이름에는 전국에 걸쳐 곰(고마)과 걸림을 보이는 곳이 많다. 그만큼  한반도에는 곰이 많이 살았을까. 믿음은 보이지 않은 것들의 실상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추상화된 거룩한 상징이 곧 곰인 것이다. 곰신앙을 가진 겨레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시베리아 전 지역에 널리 퍼져 있다. 그러니까 별에 곰의 의미를 부여하고 신앙의 대상으로 하였다는 줄거리로 간추릴 수 있다.

                '빌'은 별이라

  구름이 가리지 않는 밤이면 우리들의 머리 위로는 늘 별이 뜬다. 그리운 얼굴이듯이. 별은 빛나는 물체요, 어둠을 밝히는 등대이기도 하다. 별을 보고 점을 쳤던 페르시아 왕자의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다. 별의 속성은 빛이요, 광명이다. 광명의 밑바탕은 태양이요, 불이다. 옛부터  태양을 신으로 숭배하여 제사하던 삶을 살아온 건 우리뿐이 아니다. 무덤 속의 벽화라든지 빗살무늬·솟대 등의 살아온 민속 자료에서도 잘 드러난다. 해우러름은 곧 별신앙으로 이어지는데 우리말 '빌다'와는 무슨 걸림이 있을까. 자신의 소원대로 되기 바라며 잘못을 뉘우쳐 용서를 원하는 행위를 '빌다'로 드러낸다. 더러 남의 물건을 우선 갖다 쓰거나 도움에 힘입음을 뜻하기도 한다. 부족을 대신하여 빌었던 사람이 다름 아닌 임금이요, 제사장이었다. 그 대상은 앞에서 이른바 태양신-별신이요, 태음신이자 물신인 곰(고마)신이었다. '빌다'는 움직씨로 명사 '빌'에 접미사 '-다'가 붙어 이루어진다.'빌'이 상징하는 중심뜻은 무엇일까. 글쓴이가 보기로는 별의 변이형이 아닌가 한다. 먼저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게 쓰는 별의 방언을 찾아보자.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별'이지만,일부 지역에서는 벨(경기·강원·함경·평안) 빌(강원·충청·전라·제주·경상) 밸(경남)  베리(함경)로 쓰인다.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빌'의 변이형이다. '빌다'를 중심으로 보면 별의 기본형이 바로 '빌'이 아닐까 한다. 별은 용신앙과 더불어 물을 다스리는 태음신이자 북방신이다. 중세어 자료를 보면 광주본 천자문에 미르진(辰)이라 해서 별을 드러내었으니 용과 별은 같은 소리로 나는 동음이의어로 보인다. 다시 같은 문헌에 미르룡(龍)이라고 하는 걸 보면 확실히 '별(빌)-밀'의 맞걸림을 알게 된다.

  그럼 미르와 별(빌)은 어떻게 그 소리상징의 질서를 풀이할 수 있는가. 본시 미음(ㅁ)과 비읍(ㅂ)은 입술소리로서 같은 계열의 소리이다. 발달단계로 보아 미음이 비읍에 앞서 있었음을 고려하면 소리로는 용-물에 대한 믿음의 뿌리가 깊었음을 알겠다. 오늘날에도 보면 바위 밑에나 절간 또는 암자에 촛불을 밝혀 놓고 별신에게 빈다. 무당이 빌고 어려움을 당한 많은 사람들이 빈다. 별빛이  무수하게 땅으로 내리듯 별은 그렇게 많은 복을 갖고 있는지. 칠성은 북두칠성을 이른다. 큰 곰자리에서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게 이 북두칠성이다. 앞의 네 별을 괴(魁)라 하며 뒤의 세 별을 표(杓)라 해서 만물의 때를 알아 차리는 자가 되었으니 별신앙은 사람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줄기로 풀이되기도 한다. 무슨 일이 잘못되기라도 하면 '북두칠성이 앵돌아졌다'고 함도 이들 별신앙이 아주 깊게 우리삶에 드리워져 있음을 보이고 있다. 어떤일을 처음 시작할 때 '비롯한다'고 한다. 살펴보면 비롯도 별을 뜻하는 '빌'에 접미사 '-옷'이 달라붙어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시간의 단위가 북극성을 중심으로 해서 헤아려지니까 그렇다.  토이기 말에서도 수사 가운데 첫째를 '빌(ㄱ)'이라 하는데 같은 계통의 말로 보인다. 별(빌)을 바탕으로 해서 벌어져 나아간 말들을 보면 '빌미(재앙이나 불행이 생기는 원인) 빌미잡다·빌붙다(남에게 아첨하다)·빌어먹다/벼르다(마음 먹은 것을 이루려고  꾀하다)벼름벼름·별빛·별똥/밝다·보름(밝음>발금>보름)'과 같은 말의 겨레들이 널리 쓰인다.

  별을 그리는 마음은 밝음을 좇는 지향을 갖는다. 이승에서 저승으로 이어질 겨레들의 영원한 길목을 지키는 큰곰자리의 영혼이 꽃처럼 쏟아지는 우리의 조국은 정녕 별을 바라 정성으로 비는 처음이요, 마지막의 얼안이어야 한다. 처용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할 줄 아는 건 정말 아름다운 한아비들의 모습. 늘 봄이 오듯 그렇게 별을 바라 빌고  겨레의 하나됨을 애타게 기다릴 일이다. 저 푸른 바다의 끝을 멀리 보고 서성이면서.

                믿음의 소리갈

        즈믄 해를 외오곰 녀신들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신(信)잇단 그츠리잇가 나난
        ('서경별곡'에서)

  믿음이 없는 곳에 바람직한 사람의 사이가 이루어 질 것인가. 설령 천 년을 떨어져 살 수도 없지만 그렇게  산다 치자. 하더라도 그대가 나를 믿고 내가 그대를 믿는 믿음은 변할 리가 없다는 사랑의 노래말. 비유로서 바위에 떨어지는 구슬에 비기었다. 구슬 하나하나는 깨어질 수 있지만 그 끈은 끊어질 수가 없듯이 세월을 넘어 변할 줄 모르는 사랑은 대동강의 푸르름만큼이나 우리들 마음에 와 닿는다.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고 여기는 마음을 흔히 '믿음'이라 한다. 믿음은 형식 무형식 간에 하나의 약속으로 드러나는 일이 많다. 말만 해도 그러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일렀듯이 말은 약속이요, 상징이란 것이다. 같은 말을 쓰고 사는 겨레들에게 있어 말이란 그 겨레를 묶는 동아리요, 고리이다. 이 약속을 등지고 마음대로 말을 한다면 본디  말의 기능이라 할 생각과 느낌의 오고감이란 기대할 길이 없어지고 만다. 믿음이란, 말로 드러내지 않는 말 이전의 생활이며 문화를 빚어 낸다. 자연발생적으로 자연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연물을 받들어 올리게 되고 거기서 나오는 믿음으로 거치른 세상의 목숨살이를 축복으로, 혹은 시련으로 받아 들인다. 이르러 종교라 하는 게 바로 믿음 그것도 자연발생적인 것에 옷을 입혔다고나 할까. 정신활동이 가져온 열매를 통틀어 문화라고 한다. 말도 심리-생리-물리적인 과정을 거치는 약속된 소리의 체계들이다. 따라서 말에는 그 말을 쓰는 겨레들의 문화가 얼비친다. 필자는 이를 언어의  문화투영이라 일컫는다.  그러면 '믿음'이란 소리 상징에는 어떠한 문화가 되비쳐 있단  말인가. 그 말의 짜임새는 어떠한가에 대하여 살펴 본다.

  '믿음'이란 말은 '믿다'란 동사에서 갈라져 나온 형태이다. 말의 줄기 '믿'에 조음소 '으'와 명사형어미 '-ㅁ'이 녹아 한 형태로 굳어져 아주 널리 쓰인다. '믿다'는 움직임은 주로 어떤  뜻으로 쓰이는가. 풀이하는 이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뜻으로 본 특징은 '인정·의지·바람·좋아함·(믿고)씀'의 두드러짐을 보인다. 믿음의 동작이 대상으로 하는 갈래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사람이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을, 다른 사람, 자연물,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사랑과 소망을 믿음과 함께 한 전제로서 내 세우며, 불가에서는 법·불·승으로 귀의(歸依) 곧 돌아감으로 표방하기도 한다. 한편 도가(道家)에서는 꾸밈 없는 무위자연으로 돌아가라고 가르친다. 모든 믿음의 종교행위는 상당 부분이 말로서 이루어진다. 해서 말 속에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 있으므로 신에게 인간의 소원을 말하면 그대로 될 것이라 믿었던 것. 이를 일러 언령설(言靈說)이라 한다. 유교에서는 천명 곧 하늘의 명령을 믿고 중하게 여긴다.

                믿음은 땅에서 비롯

  말하는 것을 자료에 따라선 '믿다'를 '밋다'로도 적는다. 이는 하나의 또 다른 변이형으로 바탕은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 움직임을 드러내는 '믿다'는 명사 '믿'에 동사화 접미사 '-다'가 붙어 이루어 진 말이다. 중세어에서 '믿'은 항문·믿둥·밑천 등으로 파악된다(훈몽자회·신증유합·박통사(초)상).'믿'은 같은 뜻으로 적기에 따라서  '밑-밋-믿'으로 적힌다. 오늘날에와서는 모두 '밑'으로만 쓰인다. 이제 '믿'과 걸림을 보이는 4백여년 전의 말들에 대한 살핌을 둔다. 본래의 나무가지를 믿가지(두시언해)·본처를 믿겨집(삼강행실도)·본고장을 일러 믿곧(법화경)·문장의 본을 일러 믿글월(노박자)·본나라를 믿나라(법화경)·본디의 흙을 믿흙(분문온역방) 이라 하는 게 그러한 보기가 된다. 원산지를 밋따(박통사)라고 하거니와 '믿'은 오늘날 '밑'으로 적히는바, 기본적인 뜻은 '땅(地)'을 드러내는 게 아닌가 한다. 단적으로 땅과 물이 살아가는 가장 밑바탕이 되지 않는가 특히 물이 그러하다. 서양말에서도 강(river)은 뚝방이요, 살고 죽는 줄살이의 갈림길이란 뜻으로 우리 모두에게 주는 의미가 크다.

  낱말의 겨레란 볼모에서 같은 뜻을 드러내는 형태로는 '밋-믿-밀-밑-및' 등을 들 수 있다. 물과 직접 관련을 보이는 것은 '밀'이다. 훈몽자회 에는 용(龍)을 '미르(밀)'라 하였다. 용은 물을 다스리는 물신의 동물상징이다. 땅이름으로 볼 때 밀양(密陽)의 경우를 보자. 양(陽)은 물의 북쪽이란 뜻이니 나머지 '밀'은 물 또는  3이란 말이 된다(密陽-推火-三浪津)/彌勒山-龍華山<대동지지>). 옛부터 내려오는 전통으로 보면 '용-미르(밀)' 이전에는 검(거북이)이, 그전에는 고마(곰)가 동물상징으로 떠올랐다. 수렵생활의 표징이라 할 곰에서, 유목생활로 바뀌면서 검(거북이)으로, 용(미르·밀)으로 바뀐 것이다. 용신앙은 곧 물신앙-밀신앙이 된다. 상당한 땅이름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그러다가 불교의 수호짐승인 용이 물신앙과 융합이 되어 이른바 미륵신앙이 널리 퍼지게 되었던 것.

  '믿-밋-밑-밀-및'에서 모음이 바뀌면 '묻-뭇-뭍-물'의 형태들이 쓰인다. 다시 양성모음이 되면 'ㅁ-못-몰'이 되는데 물의 본질인 '모임'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물이란 작은 수증기 상태의 분자들이 모여 이루어진 결정체이다. 본시 물체란 작은 부분들이 모인 덩어리가 아니던가. 샘은 흘러 내로 다시 바다에 이른다. 마찬가지로 개인과 개인이 어울려 우리의 사회를 이루고 삶의  보금자리를 가꾸어 나아간다. '밑이 쿠리다'고 할 때 '밑'은 항문 부분을 가리킨다. 모든 음식을 삭이고 난 뒤에 함께 모이는 데가 '믿'이라 할 때 '모임'과의 걸림을 떠 올리게 된다. 동아리 지으면 '믿'은 물(밀)이요, 작은 것이 모여 이룬 물체의 기본틀이란 말이다. 모이려면 높이가 가장 낮아야 되기 때문에 아래 부분에 값하는 쓰임이 생기게 마련. 또 물은 모든 생명의 피요, 근원이니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바탕이요, 뿌리가 '밑'이 되는 셈이라 해서 지나침이 있을까. 들인 돈이나 노력에 비하여 손해를 보았을 때, 우리는 '밑지다'라고  한다. 근세어에서는 '밑지다'(노걸대)로 적힌다. 그러니까 아주 기본이 되는 물질이나 터전을 잃었다는 말로 바꿀 수 있다. '믿-밑-밋-및'에서  기본형은 말음현상에 따라 '믿'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의 말에서는 '밑'이 기본으로 쓰이고 있다.

  동작을 드러내는 '믿다'의 대상은  신(神)과 사람이 중심을 이룬다. 머리의 <서경별곡>에서처럼 사람에 대한 믿음의식은 때에 따라 차이가 있다. 대략은 인간애-사랑으로써 나타낸다. 믿음은 사랑의 기본이니까 그러한가. 희랍신화에 나오는 아모레는 '믿음이 없는 곳에 사랑의 신은 살 수 없다'면서  푸시케를 떠나 버린다. 믿음과 사랑은 고기와 물과 같은 걸림이라 해 두자. 사랑이란 고기는 믿음의 물이 아니면 살 수 없을테니까 말이다. 좋아하다는 뜻으로, 사랑을 표현함에 있어 중세어에서 '닷다(愛)'(능엄경)는 형태가 있다. 여기 '닷'은 땅을 뜻한다. 땅은 물질 개념의 대표적인 것으로 소유욕을 충족시키는 뿌리가 된다. 요즈음 땅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지 않은가. 그 놈의 땅 때문에.  믿음과 사랑은 근원적으로 땅과 물, 그러니까 지모신(地母神) 신앙에서 흘러 나와 우리의 삶을 기름지게 하고 목이 마른 영혼의 들판에 맑은 물을 대어 준다. 해서 우리들의 조상들은 물과 땅에서 신격(神格)을 부여해서, 경건하고 조심스럽게 땅과 물을 다루면서 살라는 삶의 슬기를  주신 것이다. 한데 오늘의 우리는 어떤가. 한시도 쉴 사이 없이 오염으로  공해의 강산을 더욱 어지럽게 만들지 않는가. 거룩한 하늘의 백성인 배달겨레는 우리의 물과 땅에 대한 믿음을 꽃  피워 하늘과 땅의 사랑을 몸소 실천해야 한다. 그 열매로, 갈등으로 얼룩진 홍익인간의 그리움을 가꾸어 나아가야 한다.

        선물로 받은 빈 자리라 여기며
        외롭다 여기며
        약손 얻어 가슴 쓸어 내리듯 산다.
        사랑을 가진 나는

        (김남조의 '아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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