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228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고독'이란 말을 함부로 말씀하지 마셔요.

  여러분! 고독할 때가 많습니까? 그래서 '고독'을 씹는다는 말을 곧잘 하지요?  이 '고독'은 물론 한자말입니다. '외로울 고, 홀로 독'이지요.  그러나 어느 때가 외로울 때고, 어느 때가 홀로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고독한 사람은 부모를 여의고, 짝을 잃은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고아'니 '독신'이니 하는 말을 하지요. 정말로 '고아'와 '독신'을 겸하였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때가 진실로 고독한 때입니다.  그러니 함부로 '고독하다'고 말씀하시지 마십시요. 그리고 고독한 척도 하지 마십시요. 물론 오늘날에는 그 뜻이 바뀌었지만 말입니다.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1. No Image 12Jan
    by 風磬
    2007/01/12 by 風磬
    Views 5737 

    '성가시다'는 원래 '파리하다, 초췌하다'는 뜻

  2. No Image 07Sep
    by 風磬
    2006/09/07 by 風磬
    Views 5210 

    '설겆이'에서 '설겆'은 무엇일까?

  3. No Image 25Oct
    by 風磬
    2006/10/25 by 風磬
    Views 4337 

    "구실을 삼다"와 "사람 구실을 못한다"에서

  4. No Image 17Nov
    by 風磬
    2006/11/17 by 風磬
    Views 3992 

    "똥뀐 녀석이 성낸다"는 말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5. No Image 03Nov
    by 風磬
    2006/11/03 by 風磬
    Views 4256 

    "영낙없이 지 애비 탁했네" -> "영낙없이 지 애비 닮았네"

  6. No Image 18Dec
    by 風磬
    2006/12/18 by 風磬
    Views 3929 

    '가게'는 널판지로 만든 시렁에 물건을 진열하여 놓고 파는 곳

  7. No Image 11Jan
    by 風磬
    2007/01/11 by 風磬
    Views 4412 

    '가물치'는 '검은 고기'라는 뜻

  8. No Image 14Dec
    by 風磬
    2006/12/14 by 風磬
    Views 3897 

    '감기'는 옛날에 '고뿔'이라고 불렀습니다. 곧 '코에 불(열)이 난다는 뜻

  9. No Image 24Oct
    by 風磬
    2006/10/24 by 風磬
    Views 3698 

    '값이 싸다'는 원래 '값이 적당하다'는 뜻

  10. No Image 12Dec
    by 風磬
    2006/12/12 by 風磬
    Views 4923 

    '거지'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11. No Image 31Dec
    by 風磬
    2006/12/31 by 風磬
    Views 3541 

    '결혼하다'와 '혼인하다'는 본래 다른 뜻이었습니다

  12. No Image 21Dec
    by 風磬
    2006/12/21 by 風磬
    Views 5228 

    '고독'이란 말을 함부로 말씀하지 마셔요.

  13. No Image 22Nov
    by 風磬
    2006/11/22 by 風磬
    Views 4995 

    '고주망태'의 '고주'는 원래 토박이말...그 뜻은?

  14. No Image 20Oct
    by 風磬
    2006/10/20 by 風磬
    Views 3757 

    '곡식 한 말을 수확할 수 있는 땅' --> '한 마지기'

  15. No Image 22Oct
    by 風磬
    2006/10/22 by 風磬
    Views 4533 

    '곧다'와 '굳다'에서 나온 '꼿꼿하다'와 '꿋꿋하다'

  16. No Image 21Oct
    by 風磬
    2006/10/21 by 風磬
    Views 3865 

    '곰'과 '팡이'의 어원을 아셔요?

  17. No Image 14Jan
    by 風磬
    2007/01/14 by 風磬
    Views 3973 

    '곰보'는 '곪다'의 '곪-'에 접미사 '-보'가 붙어서 된 말

  18. No Image 29Dec
    by 風磬
    2006/12/29 by 風磬
    Views 3540 

    '곶감'은 꼬챙이에 꽂아서 말린 감

  19. No Image 25Jan
    by 바람의종
    2007/01/25 by 바람의종
    Views 3913 

    '곶감'은 꼬챙이에 꽂아서 말린 감

  20. No Image 10Jan
    by 風磬
    2007/01/10 by 風磬
    Views 3760 

    '귀고리'는 귀에 거는 '고리'...'귀거리'는 틀린 말

  21. No Image 18Nov
    by 風磬
    2006/11/18 by 風磬
    Views 4802 

    '김치'는 한자어...'짠지'는 토박이말

  22. No Image 07Dec
    by 風磬
    2006/12/07 by 風磬
    Views 4261 

    '깡패'에는 두가지 어원설이 있습니다.

  23. No Image 27Nov
    by 風磬
    2006/11/27 by 風磬
    Views 4293 

    '꿩 먹고 알 먹고'가 '일석이조'란 의미로 쓰이는 까닭은?

  24. No Image 30Oct
    by 風磬
    2006/10/30 by 風磬
    Views 3524 

    '낮다'의 어간 '낮'에 '-브다'가 붙어 생긴말 --> 나쁘다

  25. No Image 18Jan
    by 風磬
    2007/01/18 by 風磬
    Views 4370 

    '노들강변'은 '노량진 나루터'를 말하는 고유명사 ...버드나무와 상관없어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