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069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치다'는 원래 '설사하다'라는 의미

  '피곤하다'는 뜻으로 곧잘 '지치다'란 말을 쓰지요. 그런데 이 '지치다'란 말은 원래의  뜻이 '설사하다'란 것이었습니다. 설사하는 행위의 결과로 신체에 나타나는 상태를 '지치다'로 하니까, 자연히 '피곤하다'는 의미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설사하다'로 쓰이던 '즈다'가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훈몽자회에도 지칠 설, 지칠 사로 되어 있습니다.(이것은 현대의 표기법으로 바꾸어 쓴 것입니다)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1. 음료수 용어 2 - 차 한잔의 여유와 향기

    Date2008.03.31 By바람의종 Views2971
    Read More
  2. 음료수 용어 1 - 꽃 꺽어 산 놓으며 드사이다.

    Date2008.03.30 By바람의종 Views2972
    Read More
  3. 부위별 고기 명칭 - 아롱사태의 그 은밀한 맛

    Date2008.03.29 By바람의종 Views3701
    Read More
  4. 식기 용어 - 뚝배기보다는 장맛

    Date2008.03.28 By바람의종 Views3268
    Read More
  5. 여성용 의상어 - 아얌과 배꼽티

    Date2008.03.27 By바람의종 Views3452
    Read More
  6. 바느질 용어 - 깁고, 박고, 호고, 공그르고

    Date2008.03.25 By바람의종 Views3206
    Read More
  7. 생사용어 - 삶과 죽음의 언어

    Date2008.03.24 By바람의종 Views3412
    Read More
  8. 과메기

    Date2008.03.22 By바람의종 Views3097
    Read More
  9. 질병용어 - 든 병, 난 병, 걸린 병

    Date2008.03.22 By바람의종 Views3903
    Read More
  10. 혼사용어 - 풀보기, 자리보기, 댕기풀이

    Date2008.03.20 By바람의종 Views3971
    Read More
  11. 엄마, 아빠에서 "어이 어이"까지

    Date2008.03.19 By바람의종 Views4373
    Read More
  12. 우리말의 속살 - 유아의 언어 습득 말문은 저절로 트인다

    Date2008.03.18 By바람의종 Views3775
    Read More
  13. 우리말의 속살 - 요람기의 용어 어화둥둥 금자둥아, 얼싸둥둥 은자둥아

    Date2008.03.16 By바람의종 Views4793
    Read More
  14. 우리말의 속살 - 임신, 출산 용어 삼신 할머니는 노여움을 푸소서

    Date2008.03.16 By바람의종 Views4434
    Read More
  15. 소련식 기관단총에 '또아리' 같은 게 달려 '따발총'이라고 불렀답니다

    Date2007.01.26 By바람의종 Views4151
    Read More
  16. '곶감'은 꼬챙이에 꽂아서 말린 감

    Date2007.01.25 By바람의종 Views3826
    Read More
  17. '마땅하다'는 고유어에 한자어가 붙어서 생긴 말

    Date2007.01.24 By바람의종 Views3357
    Read More
  18. '지치다'는 원래 '설사하다'라는 의미

    Date2007.01.23 By바람의종 Views4069
    Read More
  19. '노래' '놀이' '노름'은 한 가지에서 나온 단어

    Date2007.01.22 By바람의종 Views3554
    Read More
  20. '얼우-'+'는'(성교하다) --> '얼운'...'어른'은 혼인한 사람

    Date2007.01.21 By風磬 Views6123
    Read More
  21. '지아비' '지어미'의 '지'는 '집'...곧 '집아비, 집어미'의 뜻

    Date2007.01.20 By風磬 Views4393
    Read More
  22. '먹거리'는 옳지 않은 말...그 까닭은?

    Date2007.01.19 By風磬 Views4232
    Read More
  23. '노들강변'은 '노량진 나루터'를 말하는 고유명사 ...버드나무와 상관없어

    Date2007.01.18 By風磬 Views4263
    Read More
  24. '성냥'은 원래 한자어...'석뉴황'이 음운변화를 겪은 것

    Date2007.01.17 By風磬 Views3388
    Read More
  25. 애국가 가사 중의 '바람서리'는 '풍상'(바람 풍, 서리 상)이란 뜻

    Date2007.01.16 By風磬 Views405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