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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상상력 2 - 정호완



              2. 태양숭배와 곰신앙


                옛 조선의 맥, 춘천

        소양강 나린 물이 어디로 흐른단 말인가.
        외로운 신하 서울을 떠나고자 하니
        흰 머리칼이 많기도 하여라.  ('관동별곡' 중에서)

  강은 말 없이 흐른다. 세월 따라서 사람을 따라서 높낮이를 달리 하여 산을 휘감고, 때로는 그 도도한 모습으로 들판을 지나 바다에 이른다. 소양강은 흘러서 서울로 다시 황해로 든다. 마음은 임금의 곁에 있는데 몸은  멀리 떨어져 강원도 시골로 왔으니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 머리의 글은 조선왕조의 선조 무렵 정철이 지은 송강가사의 한 대목이다. 참말로 강원도는  그리도 험한 산골일 뿐, 그 이상의 아무 것도 아니었던가. 더욱이 춘천을  포함해서 말이다. 짐승에게도 족보가 있는 법, 춘천의 역사를 알고 보면 옛적 예맥(濊貊)나라, 특히 맥나라의 본고장이요, 그 서울이 춘천이 아니었던가. 하긴 송강이 춘천의 속내  깊음을 알았더라도 별 관심은 없었을 것이다. 사라진 옛 문명의 보금자리였으니까.

  맥(貊)이란 무엇인가. 맥은 나라의 이름이자, 겨레의 이름이기도 했다. 같은 이름의 맥은 상고시대에 강원도 춘천지역을  이름은 물론이고, 요하(遼河)부근에도 있었던 나라요, 겨레였다. 예와는 늘 가까이 있어 마침내 예와 맥은 둘이면서 하나였다. 하면 두 개의 맥나라가 있었을까. 지금이니까 중국의 요하이지 당시에는 우리의 옛적 한아비들이 살았던 고조선이었을 것으로 미루어 본다. 유엠부찐(1990.고조선)은 예와 맥이 어우러 고조선을 이루었다고 상정한다. 근거는 유적 유물에 따른 실증사학적인 풀이에다 두고 있다.비교적 소련의 살핌들은 믿음을 주는 것들이었다. 본디 요하 중심의 맥과 예를 뿌리로 볼 수 있다. 중국 동북부 지역을 주름 잡던 이들은 합하여 고조선을 이루었다고 했다. 뒤로 오면서 자연환경에 살아 남고 중국 사람들의 끈질긴 침략을 피하기 위하여, 추운 지역의 수렵생활에서 벗어 나려고 남쪽으로 내려와 한반도에 정착을 했던 게 아닌가 한다. 마침 뒤 늦게 나라를 세운 위만 기자 조선은 말할 것 없고, 고구려에 떠밀려 권세가 줄어져 맥은 춘천 중심에서, 예는 강릉을  중심으로하여 나라를 이끌어 갔다면 그 설명이 어떨까.

  맥(貊)은 시경(詩經)에 겨레의 이름으로 나온다. 험윤족(族)에게 침입을 받아 산서성으로 옮겼고 다시 요하지방으로 이동 한다. 사기(史記) 에서는 팽나라와 오나라가 예맥을 덮쳐 조선을 없애고 그 자리에 창해군(蒼海郡)을 두었다고 했다. 일본말로 맥족을 '파쿠하쿠'라 한다. 이 말은 백제의 음과 서로 걸린다(도변광민1991). 백제는 '맥의 땅'이란 말로 뒤칠 수 있으며 뒤에 '구다라'로 불렀다. 중국말로는 곰웅(熊)을 '큐 - 쿠 - 다이 - 나이'라고도 하는데 다르게는 '우(優)'또는 '구(久)'로 중국인들이 기록해 놓기도 했다. 구다라의 '다라'는 터어키 말에서 강 혹은 나루의 뜻으로 쓰였음을  생각하면 마침내 [구다라 - 웅진(熊津)]이란 맞걸림이 가능하다. 금강만 해도 그렇다. 본디는 웅천하(熊川河)인데 곰나루 또는 금강으로 바뀌어 불린다. 곰은 한자로 웅(熊) 또는 맥(貊)으로 적힌다. 물론 금강의 '금'은 한자의 소리를 빌어 적은 음독에 값한다. 백제와 관련, 맥에서 가진 돼지시(豕)를 빼어 버리면 백(百)이 남는다. 결국 백제는 맥족이 세운 고조선의 대통이란 풀이가 가능하다. 흔히 백제는 많은(百) 부족국가가 어우러져 이룬 나라라고 하지만 곰신앙을 갖고 있는 맥족이 세운 영토라는 말이 된다. 고구려만 해도 그렇다. 달리 고려(高麗)라고도 적히는데 지금도 일본에서는 '고마'로 읽는 것을 보면 적어도 고구려 백제는 언어적 맥락에 터하여  곰신앙을 드러낸 소리 상징으로 볼 수 있다.

  글자 풀이로도 '맥 - 곰'의 걸림이 상정된다. 맥(貊)은 맥(莫)과 서로 같은 속뜻으로 쓰인다. 쇠를 먹으며 곰과 비슷한 게 뒤의 맥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맥의 겉모습은 곰, 코는 코끼리, 눈은 물소, 꼬리는 소, 발은 범과 흡사하다고 전해 온다. 아울러 맥은 나쁜 꿈을 먹어치운다는 전설이 있다. 근대문학기의 시문학 동인지로서 맥(貊)이 있음도 큰 지향성은 같다고나 할까. 간추리건대 춘천이 맥나라의 터전이라 함은 고조선의 곰신앙을 가졌던 우리 겨레의 보금자리, 그 가운데에서 으뜸이 되는 겨레의 고향이 아니었을까 한다. 문헌자료에서도 이긍익의 연려실기술 이나 삼국사기 가운데 나오는 가탐(賈耽)의 고금군국지에 춘천이 맥나라의 서울이었음이 드러난다. 앞의 자료에서는 지금의 춘천 북쪽 13리쯤에 맥의 서울이 있었다는 것이요, 뒤의 자료에서는 고구려의 동남쪽이며 예의 서녘인 맥의 옛 땅이라 하였으니 그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춘천을 일러 호반의 도시라 한다. 그럴만도 하지 않은가. 서북쪽으로는 춘천호, 서쪽으로는 의암호, 동북쪽으로는 소양호로 세면이 아름다운 꿈을 꾸는 호반으로 둘러 싸였으니 말이다.

  춘천이 맥나라의 서울이었으니 겨레들이 많이 살았던 터다. 해서 의암호 가운데의 호수섬에서 무문토기와 같은 쇠그릇 문화시대의 흔적이 80년대 중앙박물관의 조사에 따라 밝혀졌음은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강이름과 같이 땅이름들은 아주 보수적이다. 행여 춘천의 땅이름에는 이들 곰신앙과 같은 당시의 사회문화적인 소리상징은 없는 것일까.

                오근내(烏根乃)와 삶의 뿌리

  자료에 따르면 옛적 춘천은 오근내(烏根乃)였다(대동지지). 보기에  따라서는 우리말의 안으로 굽은 '옥다'에 '내(乃-川)'가 합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풀 수 있다. 강 사이에 끼었으니 '오그라진 물' 이라고 할  법하다. 글쓴이가 보기로는 오근내가 강의 모습을 그려 붙여진 이름일 수도 있지만 나라이름 맥(貊), 그러니까 곰신앙이 원관념으로 드러난 것이 아닌가 한다. 오근(烏根)의  오(烏)를 뜻으로 읽으면 '검'이 된다. 단군왕검의 '검'이 곰신앙을 나타내듯이 오(烏) - 검(곰)의 맞걸림이 된다고 본다. 이르자면 '검내(곰내)'가 된다. 한자의 뜻을 따다 이른 강이름이 웅진, 웅천(熊川)이요, 소리를 따다 이르는게 금강, 금호, 금천, 감내(甘川-甲川) 계열의 냇물 이름이다. 곰은 여기서 짐승으로서보다는 땅과  물의 신이요 조상신이 된다. 방위로는 북쪽지향을 지닌다. 춘천 평야의 북쪽에서 서쪽으로 다시 남으로 흐르니 곰내 곧 북천이 된다. 두고 온 고향을 잊을 수는 없는 것이고, 겨레의 뿌리인 조상신으로서의 곰신앙은 더 없이 존귀하고 경배해야 할 대상이 된다. 농경문화에서 땅과 물은 숭배의 대상이듯 더 없이 큰 몫을  지니고 있다. 그러니 수렵생활의 유목문화에서 농경문화로 옮겨져 '곰에서 땅과 물'로 경배의 대상이 바뀐 것이다.

  하면, '오근내'의 근(根)은 무엇인가. 앞서 풀이하였듯 '오근'의 '근'을 적은 것이며, 또 하나는 곰신앙의 '곰(검 금)'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곰과 뿌리는 무슨 걸림이 있단 말인가. 구멍을  사투리 말로 '궁기'라고도 한다.  '공글다(궁글다)'도 기역(ㄱ)이 끼어들어 말이 이루어지기는 마찬가지다.  '심다'를 '심구다'로 할 때 기역이 덧나는 것과 같은 흐름이다. 곰(고마)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곰은 어머니, 굴(구멍), 북두칠성의 상징이며, 땅과 물의 신상징이라 했는바,  여기 굴 - 구멍(구무 - 구멍 / 굼(곰))이 바로 기역(ㄱ)이 덧붙는 특수곡용이 된다. 두가지 풀이는 같은 상징으로 보인다. '옥다'와 '곰'을 함께 떠올리면 춘천평야를 서북쪽으로 싸안아 돌아 흐르는 냇물이요, 우두(牛頭)벌의 삶터를 기름지게 하는 젖줄이 바로 '오근내(烏根乃)'인 것이다.

                우두(牛頭)는 소슬뫼

   대동지지에 따르자면 우두벌판에는 옛부터 성(城)이 있었으니 춘천에서 북으로 13리쯤에 있으며 이는 맥 나라 때의 성으로 전해 온다. 소양강과 신연(新淵)내 사이에 발달한 것이 우두벌판이다. 강에 잇대어 큰 바위가 있었고, 바위 아래에는 강이요, 강 밖에는 산이 있었다해서 산골짜기로 동서남북이 둘러 싸여 있으면서도 탁 트여 상쾌한 바가 있다. 바람은 잔잔한 듯 맑으며 평야는 넓고 기름져 가히 사람이 살 만하더라. 흐르는  강에 배를놓아 물과 뭍으로의 교통이 아주 뛰어 났다. 우두(牛頭) 마을의 북쪽 15리쯤에 외로운 섬인듯 고산(孤山)이 솟아 있다.  보기에 따라 다르겠으나 글쓴이는 한글학회의 땅이름 사전 의 '솟을 뫼'가 여기 고산이라고 본다. '솟을 뫼'는 '소슬마루'로도 불리워진다. 산마루의 마루가 바로 '머리'요 그 본질은 뫼(山)가 된다. 따지고 보면 '뫼'도 '모리'에서 말미암은 것으로 상정된다. 홀소리 사이에서 리을이  떨어지면 '모리 모이 뫼'가 되지 않는가. 경상도에서는 산봉우리를 '마랭이 말랭이'로,  전라도에서는 '몰랭이'로, 충남(연기)에서는 '마루'라 한다. 그럼 소슬마루(머리산) - 우두(牛頭 牛首)의 걸림은 어떻게 고리지을 수 있을까.

  땅의 모습을 따르자매 우두산(牛頭山)이 소머리와 같아서인가. 아니면 '소슬뫼'의 '솟음'의식이 문제인가. 솟음은 종교의식으로 맞걸리며  하늘과 땅신에게 거룩한 제사를 드리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앞에서 '곰 - 맥'의 풀이를 하였는데 '곰 - 소'의 걸림은 어떠한가. 토템신앙의 바뀜으로 보면 수렵생활을 하던 곰 중심의 믿음이 농경생활로 접어들면서 '소'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삶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보다 원형적인 문화의 밑바탕으로라면 이는 힌두교의  소신앙이 접합되는 외래문화의 받아들임으로 보아 좋을 것이다. 벼농사가 인도쪽에서 들어  온 것이고 보면 힌두교와 소의 관계는 물과 고기의 어울림이라고나 할지.

  다음으로는 소우(牛)의 '소'가 그 소리상징으로 보아 '사이'를 뜻하는 '쇠 수 새 세 시'의 또 다른 소리 적기일 수도 있다. 이르자면 소양강과 신연(新淵)내의 사이에 새로이 생겨난  퇴적평야쯤으로 새길 수도 있다. 한양(漢陽)의 양이 한강의 북쪽 땅인 것처럼 소양강도 소(昭-牛)란 냇물의 북쪽에  이루어진 땅을 흐르는 가람. 두 강이 흐르는 곳에 퇴적평야를 이루고  삶의 본거지를 이루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예컨대 밀양만해도 그렇다. 본시 밀양강은 해양강(海陽江)이라 하는데 남해 바다로 흐르는 북쪽의 강이란 말이요, 그 강의 북쪽에 발달한 땅이 밀양이란 것이다. 물의 북쪽을 흔히 볕양의 양이라 한다(水之北曰陽).

  시대의 흐름을 짚어 생각하면 돌그릇문화기에 쇠그릇을 쓰는 맥족이 새롭게 들어와 농경문화에 일대 전환기를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단기 1천년대를 전후한 때로 가늠할 수도 있을 것이다. 쇠그릇의  '쇠'는 사투리말로 '새 세 시 쇠 사'요 짐승으로서 '소'는 사투리로 '소 쇠 쉐 세'로 쓰였으니 소리상징이 아주 비슷하다. 고구려 때에는 춘천의 옛적 보금자리였던 석달(昔達)이 있었다. 뒤에 난산현(蘭山縣)으로 바뀌었지만. 석달의 석도  <집운(集韻)>이란 중국소리사전을 보면 '시(hsi思積切)로 나온다. 가령 석달을 '시달'로 읽었다고  하면 '사이'의 사투리말 가운데 '시'가 있음을 금새 떠올릴 수가 있게 된다.

               '수약'은 서울

  춘천의 또 다른 이름들로는 우수(牛首 - 牛頭) 혹은 수약(首若 首次若)을 들 수 있다. 우수 - 우두는 같은 소머리(소슬뫼牛頭山)로 풀이되지만 수약 수차약(若)은 그 풀이가 어떤가. 수약의 약(若)을 빼면 '수 - 수차'의  등식이 이루어진다. 간추려 보건대 '수 - 수(ㅎ) - 슷'의 낱말겨레로 볼 때 '사이'란 뜻이 된다. 그럼 약(若)은 무엇일까. 땅이름이 고쳐지는 과정에서 맞걸림을 보이는 예가 있는데 약(若)은 '마을.읍'등의 뜻으로 쓰인 것으로 짐작된다(滿若縣 -  兮 - 滿卿 -滿鄕.유창균(1991)삼국시대의 한자음). 머리수(首)란 한자의 뜻으로만 보면 '수 - 머리 / 약 - 마을'이니까 수약(首若)은 '으뜸 가는 마을' 즉 서울이란 말이 된다. 모든 마을은 서울의 영향을 받는다.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뭐 하나 큰 예외가  없다. 뒤에 '우수(우두 수약)'가 삭주(朔州)로 바뀐다. 먼저 삭(朔)은 초하루 삭의  으뜸 고을이란 말이요, 이는 중국의 소리사전에서도 소리의 같음이 '수'로  드러난다(朔 - 色角切<집운>). 반절식으로 '수약'을 읽으면 '샥 삭'의 소리꼴이 나옴은 흥미로운 일이다. 달리 수춘(壽春)이라고도 했으니 오늘날의 춘천은 수춘의 춘(春)을 따고 주(州)를 붙여 춘주 - 춘천으로 된 것으로 보인다.

  봄춘이라, 새싹이 트고 죽었던 목숨살이에 생명의 물결이 너울댄다. 네 계절 중의 으뜸이요, 시작인 것을. 춘천을 달리 광해(光海)로도 불렀다.  빛의 바다, 그 빛의 뿌리는 태양 - 해이며 온 힘의  말미암음이다. 해를 사투리말로 새(엿새 닷새의 '새')라고 하거니와 이들의 문화적 원형은 쇠그릇 문화를 지닌 태양숭배의 배달겨레가 그 마지막 빛을 남긴 곳이 춘천이라 해도 지나칠까. 하나될 겨레의 홀로 설 빛어린 힘이 그립다. 늘 푸른 소양강은 겨레의 뿌리샘이요, 젖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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