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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상상력 2 - 정호완



       1. 강은 우리의 어머니

            두만강과 조선 왕조

        천평이 끝 없는데 홍송 숲 깊어
        신시의 옛 터전을 찾는 다리만
        동에는 홍단수 서엔 허항령(虛項嶺)
        새로워 어제 같은 천왕당 있다.
         (최남선의 '조선유람가'에서)

  겨레의 영산(靈山) 백두산의 천지못에서 동으로 흐른 물줄기. 이름하여 두만강이 되었다. 천평(天坪)이라, 단군이 신의 나라를 편 '하늘벌'이다. 세속의 때가 묻지 않은 소나무의 숲이 파도처럼 끝이 없고 천지에서 흐르는 물은 서쪽의 압록강과 더불어 두만강의 물줄기가 갈리는 분수령이 된다. 중국과의 경계를 표시한 정계비(定界碑)가 서 있음도 우연한 일은 아니다. 비록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18세기 초 청나라 측에서는 오라총관 목극등을, 조선에서는 참판 박권과 함경감사를 앞 세워 나라의 경계를 정하여 정계비를 세우도록 하였다. 고종 때까지 우리는 토문(土門)이다, 저들은 도문(圖門)이다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하였다. 이 문제로 간도(間島)에 대한 영토문제가 미해결의 숙제로 떠 오른다. 정계비는 일본의 혜산진 국경수비대가 없애 버렸고 터만 있다. 여진족이 점령한 뒤로 백두산을 청(淸)의 발상지로 보아 마구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대동지지를 따르자면 청나라의 목극등이 옮겨 적은 내용은 아래와 같다. 토문(土門)의 뿌리샘은 수십리를 살펴 보아도 물의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流至數十里不見水痕). 화산작용에 따른 돌밑으로 흐르는 물이 백리쯤 가서 갑자기 엄청난 양의 물로 흐른다. 물이 없음은 어찌된 까닭인가. 밑샘이 시작되는 어름 해서 혹은 흙으로, 돌로, 혹은 나무 울타리로 경계를 삼을 수 있다. 두만강(토문강)이 시작되는 부분의 내를  보다회산천(寶多會山川)이라 한다. '보물이 많이 모여 있는 산의 내'란 뜻이다. 그렇다. 여기 산은 백두산일 게 분명하고 백두산이니 그 안에 인삼 녹용 불로초며 목재는 물론이요, 나무 열매와 온갖 짐승이 살아 간다. 하면 이 게 바로 보물의 산이 아니겠는가. 냇물의 가장 윗 부분은 대홍단수(大紅丹水)가, 아래 부분은 소홍단수(小紅丹水)가 된다. 대소홍단수가 동으로 흘러 두만강 일명 어윤강(魚潤江)으로 이어 진다. 짐작컨대 붉은 물(紅丹水)이라 함은 화산현상에 따른 용암을 말하는 게 아닐까 한다. 여진말에 '두만(豆漫)'은 만(萬)을 이른다. 우리 국어의 중세어 자료를 보면 천(千)으로 쓰인다(월인천강지곡 등). 많은 물이 두만강에 모여서 합하여 흐른다고 해서 천강(千江)이 된 것이다(衆水至此合流故名之). 많은 샘이 한 데 흘러 한꺼번에 큰 물(巨水)이 되었다는 풀이로 볼 수 있다(용비어천가).

                조선왕조와 두만강

  이태조의 증조 할아버지 익조(翼祖)가 경흥에서 5천호 벼슬살이를 할 때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았다(人皆歸心). 다른 벼슬들이 이를 시기하여 익조를 죽이려고 하였다. 20일 동안 사냥 갔다 온다고 해 놓았으나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물 긷는 할머니한테서 음모가 있었음을 알아 차리고 가족과 함께 배로 두만강을 따라 적도(赤島)섬에 다다르게 되었다. 뒤를 쫓는 적의 무리 300여 선봉장이 다가 왔다. 익조는 손씨부인과 함께 말을 갈아 타고 섬으로 피하고자 했으나 말로는 건널 수가 없었다. 홀연히 물이 빠져 백마를 타고 건너자 적들이 뒤쫓아 왔다. 어찌 된 일인지 물이 다시 밀어 닥쳐 익조만 무사히 불근섬으로 피하게 되었는바, 이는 모두가 하늘의 뜻이었다는 것.  거기서 구덩이를 파고 움막살이를  하였다고 전해 온다. 뒤에 덕원으로 옮아 가 자리를 잡고 살면서 조선왕조 세움의 터를 닦는다. 민족시인 윤동주의 고향으로 이름 난 간도는 만주 길림성의 북간도와 서간도를 싸 안은 두만강가의 일대를 일컫는다. 송화 우수리 두만강 사이에 있다 하여 간도(間島)가 된 섬. 19세기 이후 많은 한국인들이 들어 가 살고 있으며 일제 때에는 독립군이 활약하던 보금자리이기도 했다. 말할 것 없이 간도는 우리의 영토이다. 중국자료(1979)에 따르면 사는 사람의 6할이 조선족이라는 것이다. 지금도 중국에서는 한국인을 흔히 조선족이라고 부른다. 을사조약 뒤로 만주지방을 개발하는 데 따른 이권을 노린 일본은 간도를 중국(청)에게 넘겨 주는 조건을 내 세웠다. 참말로 희한한 일이다. 제 땅도 아닌데 누구 마음대로 넘겨 주고 받았단 말인가.  그게 모두 겨레의 힘 없음을  탓할 수 밖에.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 그 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던가.
         (윤동주의 '참회록'에서)


                대동강과 한(韓)겨레

        임이시여 물을 건너지 마시오
        임께서는 물을 건너시는구려
        임은 그예 물에 빠져 죽었다네
        임아 이 일을 어이 할거나
        (백수광부의 아내 지은 '공후인'에서)

  고조선 때의 일이다. 술병을 차고 흰 머리의 백수광부(白首狂夫)가 강을 건너다 이내 빠져 죽는다. 그를 뒤 따르던 아내는 비파와 같은 공후인을 끌어 안고 따라 가면서 백수광부에게 가지 말라고 애타게 말린다. 쓸데가 없다. 무슨 생각일까. 공후인으로 애절한 사연을 노래한 뒤 백수광부를 따라 물 속에 몸을 던졌다는 것이다. 푸른 강물엔 새벽 노을만 붉게 타고 있을 뿐. 이 광경을 지켜 본 나루의 뱃사공 곽리자고가 집에 돌아 와 아내 여옥(麗玉)에게 그 사연을 얘기하자, 여옥은 공후인의 곡조를 본 받아 타니 듣는 이마다 울지 않는 사람이 없더라(聞者莫不墮淚而掩泣焉). 서러운 사랑의 이야기는 중국으로 옮겨져 이백을 비롯한 많은 시인들이 노래로 읊었다. 이 노래가 지어진 문학의 현장이 대동강이다. 대동이라, 모두가 하나로 된다는 게 얼마나 고귀한 일인가. 1700남짓 크고 작은 시냇물이 모여 이루어졌다 해서 대동강인가. 고구려 중천왕(中川王) 때 대동(大同)이란 미인이 있었다. 왕은 대동을 후궁으로 삼아 끔찍이도 아꼈다. 시앗을 본 왕비 연씨는 대동을 서위(西魏)나라의 임금에게 보내려고 애를 썼으나 임금이 듣질 않았다. 이를 안 대동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믿고 교만해지기 시작했다. 왕비 연씨를 내 쫓으려는 궁리를 하였다. 마침 왕은 며칠 째 신하들과 함께 사냥을 갔다가 돌아 왔다. 왕비가 대동을 미워한 나머지 가죽부대에 자신을 넣어 물에 던져 버리려 했다고 일러 바쳤다. 중천왕은 대동의 말이 거짓임을 알고 대동을 가죽부대에 넣어 강물에 던져 죽였다. 이 사연으로 대동강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럴 싸하다. 분수를 알아야지, 분수를. 그러면 대동강을 본래 패수(浿水)라 하였음은 어떻게 풀이할 수 있을까. 신증동국여지승람 의 자료를 본 삼아 대동강의 내력을 더듬어 본다.

                패수(浿水)는 겨레의 상징

  평양부 동쪽 1리쯤에 있으며 패강(浿江) 혹은 왕성강(王城江)이라 한다. 강의 뿌리샘은 둘이다. 하나는 영원군 가막동(加幕洞)에서 비롯된다. 가막동은 우리말로 '가마골(감골)'인데, '감(가마 검 금 굼)'은  '가운데 신(神) 가마(釜)'란 말이다. '감(검)'은 단군왕검의 '검(儉)'과 같은데 바탕은 곰신앙에 터한 것이며 나중에는 지모신 곧 물신과 땅신 우러름으로 바뀌어 간다. 덕천군의 경계에 이르러 삼탄(三灘)과 어우러지고, 개천군 경계에 이르러서는 순천강(順川江)이 되고 다시 성암진 나루를 지난다. 자산군 경계에 들면서 우가연(禹家淵)을 이루고 이로부터 동으로 흐르면 강동군 경계에 들면서 잡파탄(雜派灘) 여울이 된다. 대동강의 또 다른 뿌리샘 하나는 양덕 문음산(文音山)에서 발원, 서남으로 흘러 성천지역에서는 비류강(沸流江)이 된다. 비류는 온조와  함께 고구려에 나아가 백제를 일으킨 사람이다. 미루어 보건대, 비류강에서부터 바다를 따라 백제를 일으킨 것이 아닌가 한다. 강은 꺾이어 흐르면서 서강진(西江津) 나루에서 잡파탄내와 만나 함께 흐른다. 마침내 두 줄기의 가람이 큰 가람을 이룬다는 뜻으로 마탄(馬灘)이라 이른다. 평양의 동쪽으로 흐르면서 백은탄(白銀灘) 여울이 되었다가 바야흐로 큰 하나됨의 대동강을 이룬다. 다시 서쪽으로 흘러 구진익수(九盡溺水)가 되는데 다른 이름으로는 마둔진(麻屯津)나루라고도 한다. 이는 맏나루 곧 나루 중에서 제일 큰 나루란 말이다. 이어  순안 쪽에서 흘러 내린 평양강과 합쳐서 중화현의 배나루강(梨津江)이 되며, 물의 흐름은 쌍용총으로  알려진 용강의 급수문(急水門)을 나와 바다로 든다.

  대동강은 패강(浿江) 또는 패수(浿水)라고 했다. 본래의 이름인 패수의 물이름은 주로 한(韓)겨레들이 사는 지역의 물이름으로 쓰였다(韓水名). 또는 물가패로 하여 '물가(水涯)'의 뜻이 중심을 이루기도 한다. 사마천(司馬遷)이 지은 열전(列傳) 을 보면 패수의 풀이는 이러하다. 중국(漢)이 요동땅의 옛 요새를 다시 쌓고 경계를 패수로 하였다(浿水爲界)는 것이다. 위만이 망명하여 동으로 가서 패수를 건너 왕검성에 서울을 정하고 압록강으로써 패수를 삼았다고 풀이한다. 당서(唐書) 에 이르기를, 평양은 본시 중국의 낙랑군이라 했다. 산으로 둘러 싸여 천연의 요새를 이루고 남으로는 패수를 변경으로  한다. 여기가 지금의 대동강이다. 또 고려사(高麗史) 에서는 평산지방의 저탄(猪灘)을 패강으로 적고 있는 바, 백제의 시조는 패강을 북쪽의 경계로 삼게 했다는 것이다. 앞의 흐름으로 보면 패강 혹은 패수는 어느 강이름이나 한(韓)겨레가 사는 지역의 물이름을 가리키는 보통명사라고 할 수 있다. 패강이 압록강 대동강 저탄 요동의 패수 등으로 널리 쓰이기 때문이다. 두루 알려진 공통의 이름은 대동강뿐이다. 말 그대로를 풀이하면 '크게는 같다'의 뜻이 된다.

  대동(大同) - 크게 하나됨의 바탕은 무엇일까. 한 핏줄을 타고 나와 살아 가는 겨레의식을 드러낸 것이 아닌가 한다. 패수의 '패(浿)'를 겨레와 걸림을 둔다면 어떨까. 겨레란 본디 '한 몸에서 갈라져 나온 것'을 이른다. 대동강의 큰 흐름은 하나이나 그 큰 가람을 이루는 시내는 1700여개의 작은 물이 모여 이룬 것이다. 우리말로 강을 '가람'이라 한다. 가람은 '가르다'에서 말미암은 이름이다. 가람이 흐르는 곳에 문화가 발생하고 마을이 이루어진다. 고을과 고을, 나라와 나라가 갈리는 경계선이 된다. 마치 낙동강이 신라와 가락국의 경계선이 된 것처럼 말이다. 앞서 이른 잡파탄(雜派灘)의 '파(派)'가 암시하는 바가 크다. 파(派)를 갈래 파로도 읽기 때문이다. '패' 또는 '파'는  갈래 곧 가람이요, 더 나아가서는 겨레가 된다. 이를테면 파(派)의 뜻을 따라 쓴 훈차(訓借)식 이름이란 말이다. 강은 모두가 패수요, 가람이니까. 대동지지(大東地志) 에는 대동강이 대통강(大通江)으로 나온다. 크게 통하는 강이란 말인가. 대동의 동(同)을 중국 사람들은 통(tong)으로 읽는 까닭에 그리 썼는지도 모른다.

                못 다 한 묘청의 한(恨)

        저 넓은 들 동쪽엔 점 찍은 듯한 산이 있어
        긴 성을 끼고 도는 도도한 강물이여
        (大野東頭點點山  長城一面溶溶水)
         (김황원의 글에서)

   동인시화(東人詩話) 를 따르면, 김황원(金黃元)은 고려 때 이름 난 선비로서 부벽루에 올라 앞서 지은 글이 불만스러워 글 써 붙인 누각의 현판을 불살라 버렸다. 하루가 다 하도록 난간에 기대어 애써 얻어 지은 것이 머리의 글이다. 글이 풀리지 않았음인지 심히 울고 갔다는 것. 역사로 보면 고조선에서 고구려, 고려 때까지 서울과 같은 머릿고을이 되게 한 것이 대동강이다. 어찌 오늘의 서울에 비길 수가 있으랴. 잘 알려진 바로 대동강을 징검다리로 해서 잃어버린 왕도의 권위를 찾고자 한 묘청의 일을 더듬어 본다. 이른바 서경 천도의 일이다. 고려 인종이 서경을 돌아 보게 되었다. 묘청(妙淸)과 백수한(白壽翰) 등이 큰 떡덩어리를 만들어 가운데에다 큰 구멍 하나를 낸  뒤 끓는 기름을 넣어 가지고 대동강 물에 집어 넣었다. 마침내 기름이 물위로 떠 올랐다. 보기에는 마치 오색의 안개구름으로 보였다. 백수한 등이 인종에게 상황을 알리었다. '신룡(神龍)이 토해 낸 오색구름인 듯합니다. 참으로 놀랍고 좋은 일이 있을 징조입니다(非常之嘉瑞也). 많은 신하와 함께 축하례 드리기를 청하옵니다.' 이에 왕은 문공인(文公仁) 등을 보내어 현장을 잘 살피라 했다. 살펴보매 기름 덩어리 때문임을 알게 되어 임금에게 아뢰었다.

  '기름이 물 위로 떠 오른 것인즉 이상합니다.'

  바로 헤엄 잘 하는 이로 하여금 떡덩어리를 찾아내어 이들의 말이 거짓임을 알았다. 해서 묘청은 마침내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해 죽임을 당하였고 평양으로 서울을 옮기자는 서경천도설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음을 강은 알고 있다. 차라리 삼국통일이 대동강 중심으로 되었더라면, 더 나아가 만주 중심의 일이었더라면 우리 배달의 겨레에게 오늘날 남북 분단의 아픔은 없었을 것을. 그 부끄러움의 몽고침입, 임진 정유의 난리며 경술의 침략이란 있을 법이나 한 노릇인가. 그건 바로 온 겨레가 하나 되는 대동의 큰 맥이  약해지므로서다. 하지만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아 가는 법. 대동의 하나되는 겨레의 슬기가 굽이쳐 흐르는, 그래서 인류평화라는 바다로 가는 큰 뜻이 이루어 질 날을 우리 모두는 빌어 본다.  한 맺힌 대동강에의 다시 만남을 기다리면서.

        비 갠 언덕에 풀빛 더 푸르네
        남포로 그대를 보내려 하니 슬픈 노래가 앞을 서고
        어느 날에 대동강이 마르겠소
        세월 두고 헤어짐의 눈물이 더해 갈 것을.
        (정지상의 '친구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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