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957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곰보'는 '곪다'의 '곪-'에 접미사 '-보'가 붙어서 된 말

  마마에 걸려서 얼굴이 얽은 사람이 있지요? 지금은 천연두가 사라져서 그런 사람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만, 그런 분을 속칭 '곰보'라고 하는데, 이것은 '곪다'의 '곪-'에 접미사 '-보'가 붙어서 된 말입니다. 그래서 그 어원을 잊어  버리고 그냥 '곰보'라고 하고 있습니다. '곪-'의 발음이  '곰'이 되니까요.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 애국가 가사 중의 '남산'은 '앞산'이란 의미 風磬 2007.01.15 4201
» '곰보'는 '곪다'의 '곪-'에 접미사 '-보'가 붙어서 된 말 風磬 2007.01.14 3957
94 '성가시다'는 원래 '파리하다, 초췌하다'는 뜻 風磬 2007.01.12 5711
93 '가물치'는 '검은 고기'라는 뜻 風磬 2007.01.11 4384
92 '귀고리'는 귀에 거는 '고리'...'귀거리'는 틀린 말 風磬 2007.01.10 3718
91 '여자무당' -> '임금의 선생님' -> '스승'으로 의미 변화 風磬 2007.01.03 3519
90 언어코드로 보는 '돼지'의 다양한 의미 風磬 2007.01.03 3244
89 '시냇물'은 '실'+'내'+'물'이 합쳐서 생긴 말 風磬 2007.01.02 3151
88 식사 후 "양이 찼느냐?"에서 '양'은 '위장'의 '위'에 해당하는 토박이말 風磬 2007.01.01 3533
87 '결혼하다'와 '혼인하다'는 본래 다른 뜻이었습니다 風磬 2006.12.31 3506
86 '무좀'의 '좀'은 벌레이름...'좀도둑'의 '좀'은 '조금'의 준말 風磬 2006.12.30 3250
85 '곶감'은 꼬챙이에 꽂아서 말린 감 風磬 2006.12.29 3495
84 '숨바꼭질'의 '숨'은 '숨 쉬다'의 '숨'...'숨 + 바꿈 + 질' 風磬 2006.12.27 3638
83 '클랙션'(경적)도 상표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風磬 2006.12.26 3249
82 '마요네즈'는 스페인 항구도시 '마욘'의 특산품 風磬 2006.12.25 3911
81 '메리야스'(내의)는 어디에서 나온 말일까요? 風磬 2006.12.23 3111
80 '바바리 코트'는 상표에서 나온 말 風磬 2006.12.22 3256
79 '고독'이란 말을 함부로 말씀하지 마셔요. 風磬 2006.12.21 5196
78 '원숭이'를 '잔나비'라고 하는 까닭을 아셔요? 風磬 2006.12.20 3245
77 '우물'은 '움물'에서 나온 말. 곧 '움'에서 나오는 '물' 風磬 2006.12.19 3415
76 '가게'는 널판지로 만든 시렁에 물건을 진열하여 놓고 파는 곳 風磬 2006.12.18 3908
75 '호치키스'는 기관총을 발명한 미국 발명가 이름 風磬 2006.12.17 4137
74 '미역국을 먹다'는 여러가지 어원이 있습니다. 風磬 2006.12.15 3364
73 '감기'는 옛날에 '고뿔'이라고 불렀습니다. 곧 '코에 불(열)이 난다는 뜻 風磬 2006.12.14 3856
72 '옛날 옛적 고리짝에'는 '옛날 옛적 고려 적에'의 뜻 風磬 2006.12.13 43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