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가는 길

한국어

글나눔

방문자수 (2014.04~)

전체 : 741,868
오늘 : 728
어제 : 763

페이지뷰

전체 : 33,964,756
오늘 : 16,980
어제 : 13,937
조회 수 17199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우리말바루기] 맞벌이, 외벌이, 홑벌이

    예전에는 거의 아버지가 직장에 나가고 어머니는 집안일과 아이 기르는 일을 맡아 했으므로 ‘맞벌이’라는 말이 없었다. ‘맞벌이’는 ‘맞-’과 ‘벌이’가 결합해 이루어진 말로 부부가 모두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버는 일을 뜻한다.
 요즘은 대부분의 신혼부부가 맞벌이를 하므로 오히려 맞벌이를 하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이 필요해진 것이다. 그래서 맞벌이에 반대되는 말이 무엇인지를 물어오는 사람이 많다. 우선 떠오르는 게 ‘홑벌이’다. ‘홑벌이’는 ‘벌이’에다 ‘한 겹으로 된’ 또는 ‘하나인’ ‘혼자인’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홑-’을 덧붙인 것이다.
 ‘홑-’과 상대되는 말로 떠오르는 게 ‘겹-’이다. ‘겹-’은 ‘면이나 선 따위가 포개져 있는’ 또는 ‘비슷한 사물이나 일이 거듭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다. 그렇다면 ‘겹벌이’란 말도 있을 수 있는데 이보다는 ‘맞벌이’가 이미 쓰여 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맞벌이’의 상대어로 ‘외벌이’가 있다(훈민정음국어사전). ‘외-’는 ‘혼자인’ ‘하나인’ 또는 ‘한쪽에 치우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다. ‘홑벌이’보다는 ‘외벌이’가 더 나은 말로 생각된다. ‘외벌이’는 부부 가운데 어느 한쪽만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버는 일을 뜻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651 감질맛, 감칠맛 바람의종 2012.12.24
1650 피랍되다 바람의종 2012.12.21
1649 상봉, 조우, 해후 바람의종 2012.12.17
1648 온몸이 노근하고 찌뿌둥하다 바람의종 2012.12.12
1647 미소를 / 활기를 / 운을 띄우다 바람의종 2012.12.12
1646 자잘못을 가리다 바람의종 2012.12.11
1645 수뢰 바람의종 2012.12.11
1644 금도(襟度) 바람의종 2012.12.10
1643 달디달다, 다디달다 바람의종 2012.12.05
1642 썰매를 지치다 바람의종 2012.12.05
1641 자처하다, 자청하다 바람의종 2012.12.04
1640 바이러스 바람의종 2012.12.04
1639 수입산? 외국산? 바람의종 2012.12.03
1638 외곬, 외골수 바람의종 2012.12.03
1637 서식지, 군락지, 군집, 자생지 바람의종 2012.11.30
1636 함바집, 노가다 바람의종 2012.11.28
1635 펴다와 피다 바람의종 2012.11.27
» 맞벌이, 외벌이, 홑벌이 바람의종 2012.11.2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