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9.26 12:12

'데' 띄어쓰기

조회 수 11552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데' 띄어쓰기

'없다'는 일부 단어와 결합해 '물샐틈없다, 간데온데없다, 쓸데없다, 올데갈데없다' 등과 같이 긴 단어를 만든다. 하지만 '데'가 '없다'와 결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쓸 데 있어' '올 데' '갈 데'처럼 띄어 써야 한다. '올/갈 데'의 '데'는 '곳'이나 '장소'를 뜻하는 의존명사다. '지난번에 갔던 데를 다시 갔다'처럼 쓰인다. 또한 '그 일을 끝마치는 데 한 달 걸렸다'와 같이 '데'가 '일'이나 '것'의 의미로 쓰이거나 '배 아픈 데 먹는 약'과 같이 '경우'를 나타낼 때도 띄어 써야 한다. 그러나 '배 아픈데 좀 쉬어라'의 '데'는 붙여 써야 한다. 여기서 '데'는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제안하기 위해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알려 주는' 뜻의 연결어미인 'ㄴ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 '공부하는데 전화가 왔다'의 '은데' '는데'도 붙여 써야 한다. '회사를 자주 결근하던데 집에 무슨 일이 있느냐'처럼 과거를 회상할 경우에도 '던데'로 붙여 써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5072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1513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6682
3412 훕시 바람의종 2009.07.12 8846
3411 '-로서'와 '-로써' 바람의종 2008.07.05 11210
3410 '-시키다’ 風文 2023.12.22 932
3409 '-적' 없애야 말 된다 (14) 종합적 바람의종 2008.03.08 12343
3408 '-화하다' / '-화시키다' 바람의종 2009.08.29 17847
3407 '~어하다'의 활용 바람의종 2010.04.18 13396
3406 '~적' 줄여 쓰기 바람의종 2009.05.12 11707
3405 'ㅣ'모음 역행동화 바람의종 2008.11.14 6888
3404 '간(間)'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7.27 11947
3403 '같이'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3 12500
3402 '구정'은 일본식 표기 바람의종 2012.09.13 11650
3401 '김'의 예언 風文 2023.04.13 1005
3400 '꼴' 띄어쓰기 바람의종 2012.09.19 15495
3399 '꾀임'에 당하다 바람의종 2011.11.28 8765
3398 '난'과 '란' 바람의종 2008.06.17 8492
3397 '날으는' 과 '나는' 바람의종 2008.06.09 8121
3396 '넓다'와 '밟다' 風文 2023.12.06 1177
3395 '대'와 '선' 바람의종 2010.01.19 6459
» '데'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6 11552
3393 '돋구다'와 '돋우다' 바람의종 2008.06.12 9625
3392 '마징가 Z'와 'DMZ' 風文 2023.11.25 1192
3391 '막'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2 116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