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9.26 12:12

'데' 띄어쓰기

조회 수 11488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데' 띄어쓰기

'없다'는 일부 단어와 결합해 '물샐틈없다, 간데온데없다, 쓸데없다, 올데갈데없다' 등과 같이 긴 단어를 만든다. 하지만 '데'가 '없다'와 결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쓸 데 있어' '올 데' '갈 데'처럼 띄어 써야 한다. '올/갈 데'의 '데'는 '곳'이나 '장소'를 뜻하는 의존명사다. '지난번에 갔던 데를 다시 갔다'처럼 쓰인다. 또한 '그 일을 끝마치는 데 한 달 걸렸다'와 같이 '데'가 '일'이나 '것'의 의미로 쓰이거나 '배 아픈 데 먹는 약'과 같이 '경우'를 나타낼 때도 띄어 써야 한다. 그러나 '배 아픈데 좀 쉬어라'의 '데'는 붙여 써야 한다. 여기서 '데'는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제안하기 위해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알려 주는' 뜻의 연결어미인 'ㄴ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 '공부하는데 전화가 왔다'의 '은데' '는데'도 붙여 써야 한다. '회사를 자주 결근하던데 집에 무슨 일이 있느냐'처럼 과거를 회상할 경우에도 '던데'로 붙여 써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3106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79951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4607
3410 훕시 바람의종 2009.07.12 8748
3409 '-로서'와 '-로써' 바람의종 2008.07.05 11131
3408 '-시키다’ 風文 2023.12.22 512
3407 '-적' 없애야 말 된다 (14) 종합적 바람의종 2008.03.08 12264
3406 '-화하다' / '-화시키다' 바람의종 2009.08.29 17725
3405 '~어하다'의 활용 바람의종 2010.04.18 13355
3404 '~적' 줄여 쓰기 바람의종 2009.05.12 11624
3403 'ㅣ'모음 역행동화 바람의종 2008.11.14 6840
3402 '간(間)'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7.27 11880
3401 '같이'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3 12385
3400 '구정'은 일본식 표기 바람의종 2012.09.13 11570
3399 '김'의 예언 風文 2023.04.13 655
3398 '꼴' 띄어쓰기 바람의종 2012.09.19 15378
3397 '꾀임'에 당하다 바람의종 2011.11.28 8698
3396 '난'과 '란' 바람의종 2008.06.17 8449
3395 '날으는' 과 '나는' 바람의종 2008.06.09 8056
3394 '넓다'와 '밟다' 風文 2023.12.06 813
3393 '대'와 '선' 바람의종 2010.01.19 6392
» '데'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6 11488
3391 '돋구다'와 '돋우다' 바람의종 2008.06.12 9571
3390 '마징가 Z'와 'DMZ' 風文 2023.11.25 810
3389 '막'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2 115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6 Next
/ 156